"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바다의 1st Field Trip..좀 한가해진 틈을 타.. 바다 학교에서 가는 field trip을 따라 나섰다..학교에 스쿨 티셔츠 사이즈가 없는 관계로 그냥 입고 간 옷을 입었지만..우리 바다 내가 맡은 6살된 형들과 팀이 되어 신나는 박물관 탐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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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티켓을 다시 사서 들어가야만 했던 어두운 공룡 전시룸은 사진을 못찍게 했다. 처음에 멋모르고 찍은 몇장의 사진인데..공룡 skeleton 이 계속 걸어가게 만들어진 모형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어 가드가 지키고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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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유명한 공룡 T. rex. Sue skeleton 과 여러종류의 공룡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공룡에 대해 좀 알고 가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 쥬라기공원으로 인해 조금 지식은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기가 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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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전 세상을 재현한 전시룸에서는 많은 화석들을 보았다..몇대기로 나뉘어 그 시대에 살았던 생물과 동물들을 보여주는데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얼마나 많은지..내가 얼마나 티끌같은지..그냥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오래전 지구가 변하는 모습들을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데 물이 없던곳에 물이 생기고 땅이 또 드러나면서 변해가는 지구가 참 신기했다. 만약 노아시대때..이 지구가 물로 심판을 받지 않았다면 아직도 공룡이 살아있을까? 생각도 해보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에 대해 조금 더 아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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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이 되어 박물관 탐험을 한 형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바다 모습을 보면서 기분좋았다..얼마나 잘 걷고 잘 뛰어다니는지 괜히 스트롤러를 가져왔다는 생각을 했다는..몬테소리 스쿨이 두군데 운영되고 있어 함께 박물관 탐험을 하였는데.. 바다가 다니는 스쿨과 다른 스쿨 이렇게 아이들과 부모 모두 합해 53명이었다.. 그중에 바다가 제일 어렸다. 박물관을 제대로 답사하려면 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우리 팀들은 시간이 없어 3분의 1도 못보고 온듯하다..
집에 와서도 "엄마! 나 또 다이나소 보러 갈래!" 하고 말하는 바다를 보면서 흐뭇하다. 아직 어두운곳을 무서워하는 바다에게 엄마가 곁에 있어 놀라지도 않고 잘 구경한듯하여 다행이었고 바다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어 더욱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