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졸업식이 끝나고 가족들을 만나는장소로 정해진 체육관에서 졸업장을 손에 쥐고 친구 제니랑 한 컷!
졸업 축하해!! 예슬아!!! 하이스쿨에 가서 키도 더 커지고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는 멋진 숙녀가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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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광경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모든게 동일했는데.. 작년 다솜이때는 졸업장을 나눠줄때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면 가족들이 휘파람을 불러대며..That's My Son!...한다든가 아이이름을 같이 부르며 환호를 했었는데.. 올해는 호명할때 아주 점잖아서 조용하려나보다 했다.. 그러나 마지막 졸업장을 주는 순서가 다 끝이 났을때..갑자기 참석한 가족 모두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고 휘파람..등등 여러가지 소리를 지르며 아주 난리가 아니었다..ㅎㅎ 졸업식의 분위기도 참석한 가족들에 의해 여러모양이구나..싶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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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아이들을 만나도록 지정해준 체육관에서.. 사람들이 체육관이 무지 큰데도 반절 정도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들 계단근처에서 밀집되어 아이들을 찾고 사진을 찍고 난리 북새통을 이루었다. 다솜이때는 너무 붐벼 우린 복도에서 다솜이가 오히려 우리를 찾으러 나올때까지 기다렸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다솜이에게 미안한 것이 많았다.. 언니때는 처음이라 제대로 못해주고 예슬이는 경험이 있으니 좀 더 잘해주게 되는것 같다. 그날도 다솜이에게 "엄마 아빠는 나 찾으러 오지도 않구..사진도 안 찍어주고..예슬이한테는 다 해주고.."라며 투덜대는 다솜이 소리를 들어야했다는..^^;; 그래서 그렇게 말해주었다.."넌 드레스랑 구두 새로 사주었잖아! 예슬인 니꺼 물려 입었지만.." 참 이래서 큰아이 작은아이 할 것없이 부모사랑을 나눠가지며 공평하게 커가는가보다....
참..예슬이가 들고있는 풍선꽃다발 들은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보고 그날 처음 만들어보았는데 고생은 했지만 첫작품치고는 pretty good... 핑크 앤 와잇인데 체육관 불빛이 노랗다보니 컬러가 제대로 안 찍혔다..-.- 처음에 만들때 하라는 대로 해도 제대로 꽃대랑 꽃잎이 안나와 풍선을 많이 터트렸는데..고생끝에 졸업식에 들고 갈 만하게 모양이 나와 생화 꽃다발은 일부러 안샀다..엄마가 만든 풍선꽃다발을 보고 예슬이가 행복해 해서 더 보람이 있었던것 같다.. 다음엔 뭘로 도전을 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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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파티에 참가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예슬이.. 올해는 드레스를 입어도 어깨선을 드러내면 안된다는 학교규칙으로 인해.. 우리 예슬인 댄스파티 내내 가디건을 입고 있어야했다.. 다른 아이들은 걸쳐입은 옷들을 잠깐 벗고 휴식을 취하다..선생님이 오면 얼른 입곤 했다는데.. 예슬인 한번도 안벗었다고..-.- 그래서 더 더웠다고 한다.
작년 다솜이때는 그런 규칙이 없었는데.. 점점 갈수록 규칙이 까다로와지는가? 아무튼 밤 11시에 학교에 가서 픽업을 해왔는데.. 졸업파티를 예쁘게 즐긴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예슬아! 졸업식때 교장선생님의 말씀처럼 실수를 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있게 새롭게 시작되는 고교시절을 잘 헤쳐나가길 바란다.. 엄마가 널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걸 잊지마..알았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