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정들었던 Ms. Sue 와의 수업이 오늘로 끝이났다.. 작년 9월부터 시작하여 7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집에와서 한시간씩 바다와 놀아주면서 수업을 해왔는데..어느덧 시간이 흘러 바다가 3살이 되자..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돌아온 것이다.. 그동안 미스 수와 재밌게 공부를 해온 까닭에 우리 바다 이중언어 속에서 말을 잘 못하고 어려워하더니 지금은 두나라 말을 자유롭게 구사한다.. 영어든 한국어든 부담감 없이 아이가 언어를 대하게 된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나는 선생님을 못본다 생각하니 마음이 좀 섭섭한데..우리 바다 Ms. Sue와 마지막 수업인지도 모르고 선생님이 오자 신이났다.마지막날인 오늘은 바다의 생일케잌도 만들고 생일모자도 만드는 특별한 수업을 한다고 한다..
완성된 생일 케잌 모습이다.. 난 오늘 인터뷰가 있어 바다의 마지막 수업을 끝까지 참관을 못했고..그대신 봄 방학중인 누나들이 집에 있어 대신 사진을 찍어놓았다.
생일 케잌 퍼즐을 만드는 중..
Ms. Sue 가 바다에게 선물해준 책..잡아당기면 쭉 늘어나는 개구리가 세마리 붙어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다.. 우린 아빠가 파는 제품중 인기있는 헤어샴푸랑 헤어팩으로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수저위에 에그를 들고 걸어가는 놀이로 균형감각을 키워주는 수업이다.. 우리 바다 에그를 떨어뜨리지 않고 잘 걸어가는것이 균형감각이 좋아 보인다.
부활절이 다가오니..거실 여기저기 에그를 숨겨놓고 에그 헌팅 게임도..
Ms. Sue와 바다의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어놓으라고 했더니..바다가 NO라고 하여 하는수없이 다솜이가 안고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이젠 선생님을 못볼텐데 선생님께 너무 나쁘게 해 다솜이가 속상했다고 했다.. 선생님한테 HUG도 안해주고..무조건 NO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