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내가 사는 동네 날씨이다..아침에 출근할때보다 퇴근할때는 계속 내리는 눈으로 인해 속도를 거의 내지 못하고 엉금 엉금 기어 오다시피했다..제설작업을 하는 차들이 열심히 눈을 치우고 다녀도 많이 내리는 눈으로 인해 여전히 도로는 복잡하고.. 그러다보니 눈이 많이 쌓여있는 도로에서는 D3에 있던 기어를 2에다 놓고 20마일 정도로 운전을 해야했다..자칫 잘못하다 미끄러져 몇중 충돌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니...예전같으면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날은 집에 도착하면 긴장한 탓에 어깨도 뻐근할텐데..이젠 어느덧 익숙해진건지 괜찮은듯 하다..
오늘 다행이 아이들은 학교가 NO School 이라 행복한 스노우데이를 보내고 있고.. 우리 생명의 말씀사처럼 오픈을 해야하는 스토어들은 문은 열었지만 일찍 문을 닫을것 같다..
날씨채널을 보니 내가 사는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오하이오 지역은 Blizzard Warning 지역이라고 한다..익숙치 않은 Blizzard가 뭔지 예슬이에게 물어보니..심한 눈보라 폭풍이 불어대는 날이라고...지난주 언제 뉴욕주 어딘가는 2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재난지역으로 정부가 선포하고 학교도 휴교하고 모든 가게들도 문을 닫는 일이있었는데..입춘도 지난 지금 왜 이리 춥고 눈보라가 불어오는지...모두 모두 무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