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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diary/일상 2007. 1. 19. 07:21
어제 오후 갑자기 낮잠을 자던 바다가 엄청 많이 토했다..
퇴근길..차안에서 잠이 든 바다를 들고 와서 안고 잠깐..쇼파위에서 학교에서 온 누나들과 얘기하면서 쉬는중이었는데 내옷이며 바다옷까지 다 젖고 쇼파도 좀 더러워졌다..
허겁지겁 상황을 정리하고 얼마나 냄새가 고약한지 바다랑 나는 목욕까지 해야했다.. 그러고 나서 몸이 어디가 아픈가 싶어 안고 있는데..또 토해내고..그래서 둘이 또 씻은 후..물을 달라해서 마신후에 다시 마신 물까지 토해대는 바람에 어제 샤워를 여러차례 둘이서 했나보다..
약간의 미열이 있어 퇴근한 아빠가 해열제를 먹이고 토해놓은 옷들을 라운드리룸에 가서 돌려놓자 집안이 좀 상황정리가 된 듯 하였다.
그래도 우리 바다..한숨 자고 난후 밥을 달라해서 미리 끓여놓은 흰죽 한그릇을 두번에 나눠 잘 먹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놀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난 모습을 보니 말짱하길래.. 어젯밤엔 바다가 아프면..오늘 모이기로 한 시중기팀 만남을 취소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예정대로 만나리라 생각하고 출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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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때 같으면 맥다놀이 보이면 핫케익 사달라고 할텐데..오늘은 별로인지 "맘..노 핫케잌" 한다..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스스로 알아서 컨디션 따라 음식을 조절하는 능력을 보면 참 신기하다..

겨우 연락이 된 새물결이 감기로 많이 아프고 데보라 남편도 와있다는 소리에 그럼 다음 기회에 만나자고 했더니..그러자고 하여 피넛가게에서 만나기로 한 시중기팀 모임은 미뤄졌다. 초롱언니에게 전화했더니 그럼 이왕 약속한거 가깝게 있는 우리라도 점심을 먹자하여 피넛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만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왔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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