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니가 해?

my baby/3rd 2007. 1. 12. 11:3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우리집 거실은 바다가 놀면 이렇게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후 처럼..어지럽다..
정리를 좀 늦게 하면 장난감이 발에 밟혀 아프고 어지러운 거실로 인해 클린업을 하면서
바다에게 "바다야..이게 뭐냐 너무 지저분하다..어서 클린업 하자."하면
"NO! I'M TIRE! 니가 해!" 켁!! 우리바다 너무 말을 잘하네..
<아들이 하기 싫으면 무조건 니가 해! 하는 통에 요즘 바다에게 말 배워주느라 바쁘다..
바다야! 너는 엄마가 하세요..라고 말해야지..라고..ㅎㅎ>
아들 입에서 노..니가해! 하는 말을 들으면 어이없기도 하지만 누나들 말투와 엄마아빠 흉내를 너무 정확하게 배워 말하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다..
뭐든 배움이 빠른게 아이들이라.. 미국에서 태어났어도 경상도나 전라도가 고향인 부모를 둔 2세들은 부모의 억양을 그대로 따라해서 때론 부모보다 더 심한 사투리를 써대기도 하는가보다..^^

Posted by 에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