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난 바다를 통해 얻은게 참 많다.
그중의 하나가 바다땜에 시작한 블로그를 통해 이렇게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났으니..
초롱언니의 사업장을 수도없이 지나다녔건만.. 그곳에 초롱언니가 있다는 걸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같은 일리노이라 해도 멀리 떨어진 락포드에 사는 경화를 블로그가 아니었다면 아마 죽을때까지 모르고 살았을거다.
그리고 피넛.. 가끔 만나기는 했지만.. 그냥 아는 사이였지 언니 동생하며 같이 점심도 먹고 은혜를 나누며 친하게 지내게 된것도 블로그가 인연이 되었다.
갓피플 블로거이신 서울의 산소망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윤종곤 목사님께서 볼 일이 있으셔서 미국엘 오시면서 시카고를 경유하시게 되어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다들 일을 하고 데보라는 멀리 있어.. 다 함께 모이기는 참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귀한 만남을 하나님의 은혜로 갖게 되었다.
닉네임이 사오짱이신 윤 목사님.. 얼마나 에너지가 충만하신 분이신지.. 시차로 인해 피곤도 하시련만 지치실줄 몰랐다.
<이 사진만 내 디카로 찍었고.. 나머진 피넛이랑 사오짱 목사님 집에서 담아왔다.>
삼행시의 대가이신 김대광님께서도 멀리 텍사스에서 우리 시카고 번개를 축하하기위해 오셨다.
아들 둘(주원,주찬)과 여행을 하시면서 시카고 번개까지 참석하신 그 열심이 더운 시카고의 한여름보다 더 뜨거웠다.
데보라를 기다리면서 단체 사진을 찰칵!
피넛이 찍어준 사진인데..이상하게 난 플래쉬만 터지면 눈을 잘 깜박인다. 눈에 힘을 쎄게 줘야 하는데.. 잘 안된다.^^
감사하게도 사오짱 목사님께서 한국의 구운 버섯소금이랑 더운 여름 시원하게 입으라고 황토 파자마 세트를 모두에게 선물로 주셨다.
김대광님의 두아들과 포즈를 취하신 목사님.. 이분들의 열정과 미소가 더위를 싹 날려보내는듯 하다.
그리고 나만 보면 계속 갓피플 문을 열어 놓으라고 당부를 잊지 않으시는 윤 목사님.. 기도해봐야겠다.
아름다운 만남 다음날은 주일.. 오후에 교회 식구들과 있었던 베이비 샤워후.. 청포도 언니께 드릴 선물을 사가지고 밤 10시경 목사님이 계신 호텔을 방문한 우리 가족의 모습..
하루종일 관광하시느라 피곤하실텐데 우리를 보자마자 기념사진을 찍자고.. 근데 울신랑이 아쉽게 눈을 감았다. 내가 아니고..호호..<윤목사님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