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바다를 지켜보는 내 마음이 참 뿌듯하다.
지난번 누나들이랑 온 이후..오랜만에 내가 데려왔는데.. 노는게 부쩍 큰 듯하다.
아트 클래스에서 찰흙으로 씨앗이랑 마른 풀, 나뭇잎등으로 정원을 만드는 중이다.
처음엔 손이 더러워질까봐 망설이더니.. 내가 납작하게 찰흙을 펴주니 그제서야 씨앗을 심어보는 중..^^
바람이 나오는 곳에 볼을 올려놓자 마자..볼이 쑥 올라가니 다시 잡으려는 모습이다.
빨리 말라버리는 시멘트의 장점을 이용하여 물통에 붓을 매달아 아이들이 앉아서 물로 그림을 그리도록 판을 만들어 놓은.. 참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놀잇감이다.
less..
아트 클래스에서 만든 작품..왼쪽부터 수민이, 수정이..그리고 바다꺼..^^
오늘 하루 뮤지움을 방문한 아이들의 작품들.. 놀다가 갈때 들러서 가져가면 되는데.. 우리는 뮤지움 문닫을때까지 놀다가 아트 클래스 문이 잠겨 집에 가져오질 못했다.^^;;
길다란 바람풍선을 일으켜 세우기위해 신나게 에어 펌프질중..
오렌지 버튼을 눌러 바구니에 공을 넣는 놀이기구인데.. 가운데 천이 있어서 쉽게 바구니에 들어갔다. 바구니가 꽉 차면 저절로 pop-up 되는데 우리 바다 공이 팍 튀는 바람에 놀랬다.
페인트 칠 중.. 진짜가 아니라 좀 하다보면 시시..^^;;
버튼을 눌러 튀어 오르는 물을 잡느라 열심이다.
아직까지는 조정하진 못하고 무조건 버튼을 눌러 쏘아대는 정도이지만.. 우리 바다.. 키도.. 하는 짓도 많이 자랐다.^^
바람이 나오는 곳에 볼을 올리기 위해 애를 쓰는 중..
뮤직 룸에서.. 원래 음악은 안 시끄러운 건데.. 뭐든 질서가 없는건 힘들다.호호..
좀 늦게 도착한 성주까지 넷이 정말 시끄럽게 뚱땅거리며 놀았다는..^^
뮤지움 바깥에 새롭게 생긴 공원에 터널이 있어 아이들이 한번 걸어보는 중.
보통 키인 내 키가 천정에 닿았으니.. 키 큰 미국 아저씨들은 구부리고 걸어야 할 듯..^^
함께 간 성주형이랑 수정, 수민 누나랑 열심히 물 붓으로 페인팅 중..^^
예쁜 수민이 누나랑 비행기를 타고..^^
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