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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댄스

diary 2006. 7. 15. 06:29
뻣뻣공주 다솜이와 예슬이의 힙합 댄스 레슨 4주째 모습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15분 부터 8시까지 45분 동안 진행되는 레슨으로 8명의 다솜이 또래 아이들로 구성된 클래스이다.
나를 닮아서인지..둘다 춤실력이 영 아니어서..여름방학 동안 뻣뻣한 거라도 면하게 해주려고 팍에서 운영하는 댄스 클래스에 보내게 되었는데 4주째인 오늘..다솜이는 그럭저럭 따라가는데 예슬이는 춤 동작이 너무 빨라 그런지 템포를 자꾸 놓친다.
그래도 댄스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참 열심히 가르치는 듯 하여 다행이다. 룸밖에 모니터 시설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잘 따라 하는지 부모들이 아이들의 수업 동작을 볼 수 있는데.. 나도 바다랑 놀다가 자주 우리집 뻣뻣공주들이 좀 유연해졌나 지켜보곤 한다.
아마..원한다면 좀 더 오래 댄스 클래스에 등록해서 다녀야 할듯 싶기도 하다.
누나들이 댄스 클래스에서 열심히 춤을 추는 동안.. 우리 바다는 이렇게 카리스마가 있는 눈빛을 하고 수영장이 바로 옆에 보이니까 수영장 가자며 "아우"를 연발했다는..^^

어렸을때는..다솜이가 좀 뻣뻣하고 예슬이는 정말 기운있게 춤도 추고 했던것 같은데..사춘기 소녀들이 되어 그런지 영 수줍어하고 둘다 잘해보고 싶어하나 마음처럼 잘 안되는듯 싶다.
이렇게 댄스 클래스에 등록해서 춤을 배워보는것도 새로운 경험이고 자신들의 세계를 넓혀가는 소중한 추억이라 생각하고 부담없이 편하게 그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 근데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왜 지켜보는 내가 그게 잘 안되는지..ㅠㅠ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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