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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모임

diary/예배/나눔 2005. 8. 25. 08:46
어제 저녁 화요모임엘 다녀왔다.
특별히 <부르심>의 저자이신 김태권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참 깊은 은혜를 받았다.

인생은 반드시 평가 받는 때가 다가오는데..
난 그때 주님으로부터 어떤 칭찬을 받을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영.. 자신이 없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소명)과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하는데
난 그렇게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니 최선을 다하고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말 착하고 충성되게..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있는 내 자리에서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했다.

김태권 목사님 말씀중에
언젠가 S회사의 슬로건 중에 이런것이 있었다고 한다.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는다>
신문에 난 광고를 보신후.. 목사님께서는 그 슬로건을 X로 그으시고
그옆에다 <그러나 하나님은 꼴등도 기억하신다.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이렇게 매직으로 써넣으셨다고 했다.

비록 내가 꼴등일지라도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은 나를 기억하고 <잘했다..착하고 충성된 종아..>하고
칭찬을 해주신다는 사실에 참 위로를 받게된다.
많은 경우 세상의 잣대속에서 나역시
일등이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유명해지면 성공했다고 부러워하며
은연중 자신을 비교해가며 괜히 의기소침해지고
감사보다는 불평을 하면서 살기도 하였던 것을 회개하였다.
자녀교육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
다른 집 아이와 우리 아이를 나도 모르게 비교하는 죄들을 범하고
걱정하며 괜히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주고 나를 괴롭히는
불쌍한 엄마였음을 회개하였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내 삶속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촛점을 맞추고 아주 작은일에도 충성하며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사는날 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 가야겠다고 결단하였다.

"작은 일은 작은 일이다.
그러나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은 큰 일이다."
-허드슨 테일러-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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