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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화요모임에 갈때마다 설레인다
오늘은 어떤 깨달음으로 결단하게 하실지..

내삶을 되돌아보며 돌이키고 결단하는 시간이
내겐 참으로 귀하다.
저녁을 먹고 화요모임엘 가려는데 남편이 오늘 꼭 가야하느냐고 했다.
9월 5일 노동절에 교회식구들과 피크닉을 가려는데 장소문제로
류집사님을 만나러 가야하니 오늘은 빠지고 다음에 가라고 한다.
속이 상해 몇마디 주고 받다가 안가려고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니
지켜보던 다솜이가 엄마가 좋아하는 건데 포기하지말고 가라고 하고
내가 기분 나빠하니 아빠도 마음을 바꿔먹고 그냥 다녀오라고 해서
이번주도 화요모임을 갈 수있었다.
나혼자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하며 은혜속에 거닐다 오는 것이
너무 좋다.

찬양인도자인 이충식 전도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참 좋았다.
그리스도인은 이세상에서 받을 영광이 하나도 없다며
예수님도 죽으신 후 영광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도 받을 영광이 있다면
고난의 영광뿐이라며 말씀을 하시는데 참 아멘이 되었다.

이재철 목사님은 <내게 있는것>을 통해 고난은 꽃자리라고 표현하셨다.
꽃자리..
지금 현재 어렵고 힘든 상황가운데 앉아 계신 분들을 향하여
꽃자리에 앉아 있는거라고 말씀하셨다.
내 삶에도 많은 꽃자리가 있었고 지금도 있다.

앞으로 사는 날 동안 늘 우리의 삶가운데 많은 꽃자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을 안다.
그럴때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꽃자리를 통해
더욱 주님을 닮아가는 내가,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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