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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편의 몸이 안좋아 갈까말까 망설이는 마음이 있었는데..
저녁시간이 다되어 오늘 화요모임도 갈건데 서두르라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감사하게 이번주도 화요모임엘 갈 수 있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찬양과 기도로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집중하는
시간도 내겐 참 귀하다.


오늘은 벧엘장로교회 이철훈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보잘것 없는 사람을 택하셔서 어떻게 강한용사로 만들어가시는지
설교를 통해 말씀을 해주셨는데 참 아멘이 되었다.
하나님은 사용하려는 자에게 세가지를 주신다고 하셨는데
그중 첫번째.. 꿈을 주신다는 말씀에서 참 많은 생각을 하였다.
사사기 6장 12절에 기드온을 큰용사여~하고 부르시는 하나님을 볼수있다.
아직 소심하고 졸장부인 기드온을 향하여 하나님은 큰 용사여~하신다.
하나님의 생각은 기드온이 큰용사가 될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고 계신것은 기드온의 현재 모습이 아닌것이다.


하나님의 꿈이 나에게 오면 사명이고 그 사명을 붙잡으면 비전이된다는
사실에 참 은혜를 받았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하고자 하면 그건 야망이고 몽상이며 망상인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난 여지껏 야망있는 몽상가였다는 부인할수 없는 사실에
고개를 떨굴수밖에 없었다.
많은 경우.. 끝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기도하며 기다리기보다는
내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이렇게 하려고 하니 도와주세요. 했던적이
더 많았음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다.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로 인도함을 받고 그곳에서 까마귀가 가져다주는것으로
요기를 하며 지낼때.. 어느덧 시냇물이 마르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자 행하는 엘리야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만약 엘리야라면
난 즉시 물을 찾아 나섰을텐데..내 모습과 많이 비교되어 부끄러웠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나약한 인물들이 왜 하나님께 위대하고 강한자로
쓰임을 받았는지 절실히 깨달았다.


기드온처럼 큰 용사가 되는 방법은 내가 하나님안에 있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건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끝까지 따라가는 내가,
그리고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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