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면 항상 하는 기도..
오늘도 어김없이 기도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넌 왜 그리도 아버지께 원하는게 많으니?'
갑자기 자신을 돌아보니 정말 그랬다...
언제나 '아버지 오늘 하루도 00하게 해주세요....'
가족을 위한것도 자신을 위한것도 모두 모두 해달라는것 투성이다.
하나님 그분을 온전히 기뻐하고 찬양한 적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미치자
넘 부끄럽고 죄송했다.
그다음부터 기도가 바뀌어..
감사와 경배 찬양이 흘러나왔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비에 젖은 나무들이 넘 이쁘네요...'
모든것에 감사가 넘쳐 아주 기쁜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하였다.
아침을 먹다가
꺼니; 요즘 하이웨이 안타고 로컬로 출근해도 25분이면 도착한다.
곰탱이; 그래? 그럴수 도 있겠다. 살살 다녀..
꺼니; 알았어. 밀워키에서 디반을 만나면 칼드웰까지 아주 속력을 낼수 있거든. 그 길이 좋아..
곰탱이; 칼드웰 만나서 신호가 잘 맞으면 피터슨으로 빠져도 빨리갈 수 있어..
꺼니; 그래?...
이런 대화가 있어서.. 오다가 맨날 오는길로 안가고 곰탱이가 말한 피터슨으로 빠졌다.
피터슨으로 내려오는데 길 하나가 공사중인거였다.
미리 일찌감치 공사중인 길을 피해 한쪽 라인으로 줄을 서서 천천히 오는데
다른 차들은 공사표지판이 보이는곳 까지 드라이브를 하여 새치기를 한다.
뭐.. 그럴수도 있지.. 하지만 안그러는 양심있는 차들이 더 많으니.. 위안을 삼고
그 공사중인 길을 통과했다.
통과하니 길이 뻥 뚫려 차들이 쌩쌩.. 나도 신나게 달리는데.. 갑자기 앞차가 브렉을
밟고 급하게 선다.
근데 비도 오고 도저히 급정거가 안되는지 중앙에 노란 선으로 급하게 들어가는게
보였다. 나도 같이 브렉을 밟는데 브렉이 안 밟히고 계속 미끌어지는..
다행이 앞차가 지혜롭게 대처를 해주어 충돌은 면했지만 가슴이 콩콩거리고
발이 떨려 혼났다.
아니.. 뭐 저런 차가 있어? 투덜대다 그냥 '하나님 감사합니다'했다.
이런 일을 겪을때마다 중보기도의 힘을 더욱 믿게 된다.
오늘도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고 있겠지.. 생각하면 만나는 모든 형제자매가
소중하고 곁에 있음이 감사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기도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넌 왜 그리도 아버지께 원하는게 많으니?'
갑자기 자신을 돌아보니 정말 그랬다...
언제나 '아버지 오늘 하루도 00하게 해주세요....'
가족을 위한것도 자신을 위한것도 모두 모두 해달라는것 투성이다.
하나님 그분을 온전히 기뻐하고 찬양한 적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미치자
넘 부끄럽고 죄송했다.
그다음부터 기도가 바뀌어..
감사와 경배 찬양이 흘러나왔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비에 젖은 나무들이 넘 이쁘네요...'
모든것에 감사가 넘쳐 아주 기쁜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하였다.
아침을 먹다가
꺼니; 요즘 하이웨이 안타고 로컬로 출근해도 25분이면 도착한다.
곰탱이; 그래? 그럴수 도 있겠다. 살살 다녀..
꺼니; 알았어. 밀워키에서 디반을 만나면 칼드웰까지 아주 속력을 낼수 있거든. 그 길이 좋아..
곰탱이; 칼드웰 만나서 신호가 잘 맞으면 피터슨으로 빠져도 빨리갈 수 있어..
꺼니; 그래?...
이런 대화가 있어서.. 오다가 맨날 오는길로 안가고 곰탱이가 말한 피터슨으로 빠졌다.
피터슨으로 내려오는데 길 하나가 공사중인거였다.
미리 일찌감치 공사중인 길을 피해 한쪽 라인으로 줄을 서서 천천히 오는데
다른 차들은 공사표지판이 보이는곳 까지 드라이브를 하여 새치기를 한다.
뭐.. 그럴수도 있지.. 하지만 안그러는 양심있는 차들이 더 많으니.. 위안을 삼고
그 공사중인 길을 통과했다.
통과하니 길이 뻥 뚫려 차들이 쌩쌩.. 나도 신나게 달리는데.. 갑자기 앞차가 브렉을
밟고 급하게 선다.
근데 비도 오고 도저히 급정거가 안되는지 중앙에 노란 선으로 급하게 들어가는게
보였다. 나도 같이 브렉을 밟는데 브렉이 안 밟히고 계속 미끌어지는..
다행이 앞차가 지혜롭게 대처를 해주어 충돌은 면했지만 가슴이 콩콩거리고
발이 떨려 혼났다.
아니.. 뭐 저런 차가 있어? 투덜대다 그냥 '하나님 감사합니다'했다.
이런 일을 겪을때마다 중보기도의 힘을 더욱 믿게 된다.
오늘도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고 있겠지.. 생각하면 만나는 모든 형제자매가
소중하고 곁에 있음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