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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워 매워

my baby/3rd 2006. 2. 17. 11:23
아프고 난후.. 밥도 잘 안먹고 맘마만 찾던 바다,,
요즘은 김치에다 밥을 얼마나 잘 먹는지 모른다.^^
지난주.. 교회에서 담근 김치가 고춧가루가 덜 들어가 덜 맵고 맛이 삼삼한게
내입에도 맛있는데 바다 입맛에도 참 좋은가보다.
김치를 씻어주면 안먹는다. 꼭 김치를 먼저 먹은다음, 밥을 받아먹는다.
나 같으면 밥먼저 먹고 김치를 먹겠는데..
우리 바다는 매워" "매워" 달라고 하면서 김치먼저 먹고 밥을 먹어야한다.
밥 먼저 먹여주면 그냥 뱉어내기 일쑤..

오늘 저녁식사 전 기도하는 바다 모습이다.
먹으려고 하다가도 기도하고 먹어야지 하면 수저를 내려놓고 항상 저렇게 기도한다.
어쩔땐 뭐라고 중얼 중얼 거리기까지..^^
사진찍는 소리가 나자 고개를 살짝 들고 보는 바다..
엄마가 기도하는것을 방해하다니..읍..sorry..^^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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