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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buddies

my baby/3rd 2009. 6. 27. 02:27
동네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중에 특별하게 열리는 리딩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열심히 책을 읽는 우리 바다.. 물론 책을 읽어주는것은 엄마나 누나들의 몫이지만 스토리를 듣고 어떤 내용인지 설명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리딩 버디 프로그램의 발런티어가 질문을 하면 바다는 책 내용을 바탕으로 대답을 한 후.. 짧은 게임을 한 다음 작은 장난감과 쿠폰을 프라이즈로 받는다. 이날 바다가 받은 쿠폰은 쿠키 쿠폰이었다.

동네에 있는 다양한 가게들이 함께 동참을 하여 쿠폰을 나눠주는데 우리 바다가 아직 사용하지 않은 쿠폰은 프레쯜 쿠폰, 스무디 쿠폰, 아이스크림 쿠폰등이 있다.



지난번에 받고 사용하지 않았던 아이스크림 쿠폰으로 도서관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스몰사이즈 아이스크림을 오더한 바다..



차가운 것을 많이 먹으면 기침을 하는 천식증상으로 인해 요즘같은 더운 날에도 아이스크림을 거의 못먹는 바다는 조금은 먹어도 된다는 엄마의 말에 정말 기뻐해서 엄마 마음을 짠하게 한다. 차라리 다 먹겠노라 떼를 쓰면 속이 덜 상할까?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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