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날..눈이 많이 내렸다. 5인치나...
아침 출근길은, 열심히 눈을 치우고 있는데도..얼마나 길이 미끄러운지.. 정말 조심스러운 운전이었다.
곧 정상적인 도로가 되었지만.. 눈길 운전은 항상 긴장상태이다.
보통 시카고는 11월에도 눈이 오곤 하는데..올해 이렇게 많이 쌓인 눈은 좀 늦은 감이..
눈이 와서 길은 미끄럽지만..올해도 눈이 왔다고 여전히 기분이 좋은걸 보니..난 아직 어린가보다..후후..
스노우쟈켓이랑 부츠로 완전무장을 한 바다는 눈을 밟으며 놀고 싶어..
감기가 아직 완전하게 낫질 않아 염려하는 엄마에게 "mom..i love snow."를 외치며 누나들과 눈밭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