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flooding

diary/일상 2008. 9. 17. 03:48
그칠줄 모르고 내리던 비로 인해..주일날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못드리고 가정예배를 드릴수밖에 없었다.
예배시간에 맞춰 교회를 가다가 막힌 도로사정으로 인해 집으로 돌아와..
2년전..열심히 가정예배를 드릴 당시에 나눴던 책에서 한제목을 뽑아 아빠의 지휘아래
즐거운 패밀리 타임을 가졌다.


아빠가 말씀 준비를 하는동안..
아이들은 세곡 정도 부를 찬양 연습을 하고.. 나는 예배드릴 자리를 정돈하면서 참 감사했다.


다솜이가 피아노를 치고..예슬이는 플룻..바다는 쿳션?드럼을 치고..


매주..끊어짐없이 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아버지앞에 나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



오늘 뉴스를 보니..주말 폭우로 인해 4명이 사망을 하고..휴교한 학교들도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글렌뷰도 곳곳에 피해가 있었지만..
우리집 근처는 피해가 없어 아이들도 아무 문제없이 학교를 가고
일하는 곳도 별문제가 없어 평상시와 다름없는 출퇴근을 했다.


곳곳에 물난리를 겪은 시카고 트리뷴지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까 생각했던것보다 심각했다.


내가 아는 사람 친구는 데스플레인 리버옆에 사는데 강물이 넘치면서
집으로 물이 덮쳐 시댁에서 지내고 있다고..
오늘도 집에 못가고 모레 목요일쯤 들어가 청소하고 집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중에도 집 뒤뜰에 차오른 물위에 보트나 카누를 띄워 노를 젓는 가족의 모습들은..
어떤 환경에든 여유있게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듯하여 기분 좋다.




Posted by 에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