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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 Day

diary/일상 2008. 9. 3. 06:31
시카고에 드디어 여름이 찾아온 것 같다. 늦여름..-.-

곧 시원해질거라는 일기 예보가 있긴 하지만.. 요 며칠 뜨거운 햇살은  여름이 갑자기?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다..그래도 이 땡볕으로 인해 과일들이 잘 익어 농장으로 사과 피킹 갈 생각을 하면 감사한 마음이다. 그동안 시원한 여름을 보내느라 올해는 바다 데리고 수영장도 제대로 못다녔으니..^^;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가족이 캠핑을 가기로 몇달전에 레익제네바 웨슬리우드 수양관에 예약을 했지만 취소를 하고
토요일은 동물원으로.. 월요일은 바다아빠 친구의 전화를 받고..팍엘 다녀왔다.

햇볕 아래는 땡볕이라 더웠지만..시원한 바람과 함께 그늘밑은 너무도 시원하여 잘 쉬다 왔다.



아빠랑 보트라이딩 중인 바다..
처음엔 좀 무서워하더니..노 젓는걸 가르쳐주자 열심히 저어본다. 어쩜 두 부자의 옆모습이 저리도 꼭같은지..

난 맞은편에 앉아 사진 몇장 찍어주고 노 젓느라 팔이 아팠다는 ....-.-




아주 큰 락베스를 잡은 영준이..잡아놓고 무서워서 물고기를 못만지는 모습이 넘 귀엽다.

기념적인 이날...영준이는 하루종일 낚시터에서 살았다..^^



멀리 보트라이딩을 한 후..돌아오는 다솜이와 영은이..



언니들과 바톤터치한 민경이 예슬이 제니..
얘네들은 얼마나 힘이 좋은지..다리 저편 호수까지 라이딩을 하고..
들어오자마자 다시 호수 건너편 보트 렌트한곳에 리턴도 다녀왔다는...

우리 예슬이는 두사람이 타는 보트 가운데 끼여 엉거주춤 앉아 다리를 제대로 펼수가 없어 힘들었다고..ㅎㅎ



민우랑 물놀이 중인 바다..



여유를 즐기는 아이들..



바다만 데리고 비치에 가 줄수가 없어..임시변통으로 발리볼 하는 곳에 파라솔을 꽂아주었더니
혼자 모래놀이를 즐기는 바다..



이렇게 외롭게 30여분을 놀다가.. 더운지 (스)프라잇 마시고 싶대서 모래놀이를 접었다.

비치에 간다고 좋아하던 우리 바다는..아빠 친구네가 비치 건너편에 자리를 잡는 바람에 비치를 못갔는데..

돌아오는 길에 비치 안갔다고 자기가 플레이한곳은 비치가 아니라 낚시터였다고..

엉엉 우는 바람에 달래느라 혼이 났다.ㅠㅠ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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