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3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treat

diary/예배/나눔 2008. 8. 5. 14:03

오늘 아침.. 다솜이 예슬이가 쟈수아 제네레이션 리트릿을 떠났다.


집을 떠나 대학교 기숙사에서 먹고 자면서 그 또래 아이들이 함께 3박 4일동안 수련회를 갖는것이
너무 좋은가보다.


4년전, 처음 수련회를 갈때는..아이들이 잘 지낼까 염려도 되더니..
지금은 그저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다.


처음엔..  자고있는 바다에게 누나들이 없어도 잘 지내라고 보고싶을거라며 영상메세지도 남기더니..
오늘은 자는 바다는 쳐다도 안보고 그냥 가버렸다는..


어젯밤 4시간이 넘게 걸리는 인디애나 타일러대학까지 가려면 지루하겠다싶어
차안에서 친구들과 먹을 군것질 거리도 좀 사주고..
또 이것저것 챙길것이 없나 물어보니..알아서 다 준비했으니 신경쓰지말란다.


지지배들..챙겨주고 싶은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알아서 척척 잘 챙기는 모습들이 좀 서운하기도 했다.


그런걸 보면 엄마의 마음이란게..아니, 여자의 마음인가?
혹은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안되어서 그런가? 참 복잡 미묘하다.


주님..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 다솜이 예슬이가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삶을 더욱 배우길 원합니다.
무슨일이 있을때만 주님을 찾는것이 아니라..매순간..옆에 계신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마음을 알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다솜이 예슬이 가운데..
아이들의 친구들 가운데..
수련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스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Jesus name..amen.



Posted by 에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