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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초롱 초롱 빛이나는 우집사님의 따님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있었다.  항상 한국사람끼리 하는 결혼식만 보다가 난생 처음 보는 미국식 결혼이 참 색다르고 아름답게 보였다. 아마 신랑신부 들러리들이 너무 멋지고 이뻐서였을까?

우집사님네 지연이는 미국 루터란 교단의 목사님 아들과 백년가약을 맺어서 시아버지 되시는 목사님이 결혼주례를 보셨는데..신랑신부에게 살면서 꼭 필요한 말씀들을 선물들과 함께 아름답게 나눠주셔서 참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항상 우리 뭐 먹을까? 늘 챙기는 지연이를 비유로 들면서..육체를 위한 양식도 잘 챙겨야하지만 영의 양식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20.00 old contry buffet 쿠폰을..


두사람이 항상 차를 타고 어디를 갈때는 목적지가 같을 것을 비유로 현재 이땅에 살면서 우리 믿는 자들의 한가지의 목적이 있는 삶을  강조하시며 네비게이션 선물을..


마지막 선물은 예쁜 크리스탈 그릇(Candy Jar)이었는데..그곳에 너희들만을 위하지 말고..집을 방문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항상 캔디를 담아놓을것을 당부하셨다.


영의 양식도 골고루 잘 섭취하고..삶의 한가지 목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며..주위에 이웃들도 챙기는 살면서 자칫하면 소홀하기 쉬운 부분들을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말씀을 나눠주시는데 참 은혜가 되었다.


사실..영어실력이 부족하여 완전히 이해는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대충 그런 의미겠구나 하고 감사히 말씀을 받았다. 아마 신랑 신부뿐 아니라 그날 결혼예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은혜를 받은것 같아 즐겁고 감사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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