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바다 학교에서 오늘 field trip을 다녀왔다.The Nutcracker(호두까기인형) 뮤지컬로..오전 10시에 시작하여 11시 30분경에 끝이났는데..이번 공연에는 맨 앞자리에 앉아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지난번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할때만 해도 설마 노래는 라이브가 아니겠지 했었는데 마지막 소개할때야 진행되는 모든게 라이브인줄 그때서야 알았다..^^;; 오늘은 모두 다 알고 관람을 해서인지 더 흥분되고 좋은 시간을 가진것 같다.
이 장면은 뮤지컬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배우들이 대답을 해주는 시간을 매 공연때마다 갖는데.. 호기심많은 아이들의 질문들이 얼마나 다양한지 "배우들이 입는 옷은 누가 만들었느냐? 사방에 관객이 앉아있는데 (이 극장은 무대가 한가운데 있다.)어떻게 연기를 잘 할수 있느냐? 노래를 어떻게 모두 외웠느냐?" 등등..질문들이 귀엽다..우리 바다도 손을 번쩍 들어서 옆에 앉았던 내가 뭐 물어볼건데 했더니.."I want toy.." 한다..첫 장면에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장난감 선물을 받는 모습들을 보더니 그게 마음에 남아있었나보다..후후..
마지막 장면이다..복잡할때 사알짝 한컷 찍었다..^^
삼촌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인형을 받은 메리..호두까기인형을 끌어안고 잠깐 잠이든 사이..꿈속의 이야기를 근사하게 각색을 했는데..영어가 부족한 나도 이해가 쉬워 시종 깔깔대며 웃다가 왔다는..^^
특별히 등장 인물중에 왕이 되길 원해 호두까기인형의 왕관을 훔친 마우스가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듯했다. 바다덕분에 문화공연도 다니고..또 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