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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sixteen'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3.09 어제 오늘 8
  2. 2009.02.22 sweet sixteen 11
  3. 2008.02.03 Sweet Sixteen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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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카고에 봄이 온 것 같습니다. 며칠전엔 화씨 60도 가까운 좋은 날씨도 있었고, 기온이 좀 떨어져도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어서 옷도 가벼워지고..기분 좋은 나날입니다. 봄 비도 많이 오구요. 오늘 주일은 봄비가 계속 내리기도 하였지만, 또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센트럴길이 미처 빠지지 못한 물로 인해 강을 건너는 듯하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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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찍어준 누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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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셀카를..



변덕스런 시카고 날씨지만..봄이 아주 우리 가까이에 와 있는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방과후..오랜만에 작은누나랑 바깥나들이를 한 바다는 어두워지자 집에 들어가자는 누나가 야속해서 울기도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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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의 댄스 파티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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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뜬엄마랑 친구 내이뜬이랑 댄스중인 바다..^^


어제 주말은 아이들의 교회 친구 폴라의 식스틴 벌쓰데이 파티가 할러데이 호텔에서 열렸답니다. 식스틴이 되면 호텔 파티룸을 빌려서 댄스파티를 해준다는 부모들도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폴라의 스윗 식스틴 벌스데이 파티가 댄스파티로 열릴줄은 몰랐지요.


전 폴라엄마로 부터 풍선 장식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장식할 시간이 1시간밖에 없는 관계로..헬륨을 빌려 그냥 풍선만 불어 군데 군데 세우는 초간단 풍선 장식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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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두딸들과 벌스데이 걸 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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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cha cha 댄스중인 모습..이렇게 추는 댄스는 좋아보였다.


폴라의 친구들은 벌스데이 걸인 폴라를 돋보이기 위해 댄스파티에 흔히 입는 드레스를 입지 않고 참석하였는데..처음엔 미적거리며 흥이 안나는지 댄스에 별로 인듯 하더니..나중에 자기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면 신이 나서 댄스삼매경이 되더군요.

그에 비해 우리집 딸들은 파티에 참석은 하였지만 같은 학교 친구들이 아니고..또 학생 몇명이 보기에 건전한 댄스를 즐기지 않자 댄스파티가 별로라며 아예 즐기지를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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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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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하이틴들의 댄스파티를 구경한 소감은, 댄스를 통해 남자여자가 스킨십을 자유롭게 하게 되는구나 였어요. 댄스파티를 위해 폴라의 학교 친구 댄스보이 2명이 참석했는데..여학생들과 무척 편하게 어울리더라구요.^^;

폴라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한 폴라네 가족들은 이민 1.5세들이라 자유로운 영어회화와 댄스문화가 익숙해서인지 온 가족이 댄스를 즐기는 분위기여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올해..스윗 식스틴이 된 예슬이와 폴라.. 더욱 책임감 있고 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운 숙녀들로 자라길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부터 윌로우크릭 교회는  새로운 말씀 시리즈 'ONLY GOD' 을 시작했습니다. 유머까지 풍부하신 빌 목사님의 말씀은 오늘도 힘이 넘치고 생동감으로 가득하였답니다.

진리가 아닌것을 철저하게 진리로 믿고 자신이 믿는 유대교를 위해,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을 잡으려고 다마스커스로 가던 사울, 그리고 사울의 소문을 듣고 사울이 어떤 사람인지 모두 알고 있는 아나니아..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순종하는 모습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아나니아라면..아무리 주님이 말씀하셨다고 해도 그리스도인들을 결박할 모든 권한을 가진 사울을 무서워서 만나러 가지 못했을것 같거든요. 물론 아나니아도 사도행전 13-14절에 모든것을 다 아시는 주님께 사울이 어떠한 사람인지 설명하는 어리석은 말 대답을 하긴 하였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제가 배운것은 날마다 콰이엇 타임을 가지며 말씀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바로 순종하는 삶..그게 바로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인데..현재의 내 모습이 얼마나 부족한지 살피는 계기도 되었으며,,

사울처럼 나의 다마스커스는 어디인지.. 나의 첫사랑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고..또한 사울처럼 나도 하나님께 선택된 자이며, 내가 그의 이름을 CARRY 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깊게 느끼는 시간이었답니다. ^^

"But the Lord said to Ananias, "Go! This man is my chosen instrument to carry my name before the Gentiles and their kings and before the people of Israel."Acts 9:15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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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sixteen

my baby/2nd 2009. 2. 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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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슬이가 열여섯이 되었다.  아직도 내 눈엔 애기같은데.. 작년에 언니 다솜인 몇달전부터 sweet sixteen 이라고 온동네 소문을 냈었는데.. 우리 예슬인 친구도 가장 친한 친구 몇명만 부르고 조용하다.(자매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 초대된 친구 나이알리는 감기로 열나고 아파서 못오고..제인은 집에 일이 있어 선물만 주고 그냥 갔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허리띠를 바짝 조이며 살고 있는 부모의 영향도 있겠지만..무리한 요구를 하지않는 우리 예슬이의 마음씀이 고마웠고..생일파티 전날은..온 가족이 모여 가장 쉬운 스타일로 풍선 장식을 하며 미리 축하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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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6시에 집으로 온 친구들과 처갓집 양념통닭이랑 피자를 주문해서 저녁을 먹여주고..영화관을 생략한 대신 블록버스타에 가서 dvd 두개를 빌려와 거실에서 무비도 보고..wii게임도 하며 얼마나 수다스럽게 노는지..오랜만에 하는 sleepover 라 그런지 요란했다.


생일 축하하러 와 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요즘 하이틴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티셔츠 한장 씩을 선물로 주었는데.. 다들 너무 좋아했다. 알뜰하게 한다고 했는데..티셔츠 선물이 좀 컸던 탓에 언니와 별 차이없었다는..^^;;



예슬아!
생일 축하해!! 올해는 비타민도 잘 챙겨먹고 관리 잘해서 그동안 더디게 자라던 키가 쑥쑥 크기를 기도한다. 적어도 165는 되어야지..응?


사랑해! 많이 많이...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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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 Sixteen

my baby/1st 2008. 2. 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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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이의 16번째 생일 파티 준비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파티장소인 우리집 지하실 거실이 이렇게 예쁘게 체인지 되었답니다..어제 퇴근후 친구들이 오기전까지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여 집에 와있던 수정이 수민이 까지 동원하여 열심히 꾸몄는데..어때요? 나쁘지 않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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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준비해 온 선물을 풀어보고 장난을 치며 한 껏 기분이 좋은 다솜이 모습이네요..^^ 그저 친구들과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한 sweet sixtee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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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온 아이스크림 케잌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사오자 마자 바로 냉동실에 집어 넣어야 하는데 냉장고에 넣어두어 밤 11시가 넘어 케잌을 꺼내 파티를 할때는 초를 꽂아야 할 윗부분이 거의 녹아 꽂을수가 없었답니다.^^;; 이럴수가!   하는수없이 내일 아침에 하기로 하고 다시 냉동실에 집어넣었다는 이야기 입니다..ㅎㅎ

아이들은 그저 같이 있는것으로 즐거워 어떤 상황이든 Fun 하게 받아들여 다행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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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점심 예약을 하여 어제 잠도 제대로 안 자고 늦게 일어난 아이들을 모두 미니벤에 꾸기듯 집어넣고 생긴지 몇달안된 시카고의 명소? 호호..아닌가? 처갓집 양념치킨에 모두 가서 맛있는 한국식 양념통닭과 피자를 먹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못 보았던 맛들이라 신기해서 잘 먹더군요.

우리 다솜이는 하이스쿨 다니면서 공부도 잘하고 착한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답니다. 중학교 시절만 해도 친구가 전부 외국아이들이라 집에 놀러오면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엄마가 늘 한국 친구좀 사귀라고 노래를 불렀는데..이젠 엄마 마음에도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겨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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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골프밀 샤핑센타 쇼플레이스에 가서 무비를 보려고 하는데..그곳에 늘 인사하고 지내는 액세서리 가게 아주머니가 불렀습니다..가보니 바로 앞 가게 프레쯜 파는곳에서 오늘 12시부터 4시까지 프레쯜을 하나씩 프리로 준다는 거였지요..모두 줄서서 프레쯜을 받아 먹으라고 해서 배도 부른데 또 프레쯜까지 먹는 모습들입니다..우리 다솜이의 생일파티가 프레쯜로 인해 특별한 이유 한가지 더 추가 되는 순간이었지요..ㅎㅎ

생일파티가 더욱 특별해진 이유 4가지..
첫째, 파티당일 폭설로 인해 No School Day 가 주어졌고..
둘째, 폭설로 금요일마다 있는 중고등부 모임도 취소된데다..
셋째, 처갓집에서 음료수는 모두 서비스로 주었으며..
넷째, 샤핑센타 안에서 프리 프레쯜까지 먹게 되었으니까요..ㅎㅎ

지금 아이들은 3시 50분에 시작한 주노라는 영화를 보는 중입니다. 영화가 끝이나면 파티에 와준 친구들에게 와줘서 고맙다는 표시인 goodie bag을 나눠주고 각자 집으로 돌아갑니다..친구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였으면 싶고..앞으로도 우리 다솜이에게 좋은 친구들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는 열여섯이 된 우리 다솜이가 멋지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주길 기도합니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알고..자기 생각과 세상의 길이 아닌  God's Way 로 무슨 일을 만나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자라주길 기도합니다.

다솜아..생일 축하해! 그리고 널 정말 사랑한단다..엄마가 혼 낸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고..엄마가 왜 그러는지 생각해줘..그리고 잔소리하듯 말하는거 엄마도 고칠께.. I Love YoU!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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