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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1 Happy Mother's Day! 21

Happy Mother's Day!

diary/일상 2008. 5.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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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5월 둘째주일 11일은 어머니의 날로 지킨다.
어머니날이라고 우리 바다가 학교에서 만들어 온 오렌지 카네이션..

다른 아이들 것은 컬러가 모두 빨갛고 핑크색인데 우리 바다의 꽃만 오렌지 컬러였다....^^
미스 칼린이 그러는데 바다가 참 열심히 만들었다고 한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카네이션 화분을 만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았을까?

화분에 색을 칠하고 모래를 담아..나무 줄기도 만들어 넣고..꽃은 선생님이 도와줘서 만들었겠지만
행복한 어머니날을 보내길 원하는 마음들이 느껴지니 참 감사했다.


저녁엔 낚시꾼이랑 엄마가 계신 널싱홈에 잠깐 다녀왔다.
이틀전 엄마에게 들렀을때 몸이 좀 아프시다고 해서..오늘 또 엄마가 좋아하는 참깨두유를 한박스 사가지고 가니 반갑게 맞아주신다.

다행이 혈압도 안정이 되시고..얼굴에 붓기도 없으셔서 감사했다.
한시간 가량 이런 저런 얘기 들어드리고 안심하고 집에 왔다.
언제까지 우리 옆에 계실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계시다가 주무시듯 평안히 가실수 있기를 늘 기도한다.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날이 곧 다가와서인지..다솜이랑 예슬이가 시키지도 않은 설겆이도 하고
할머니 어떠시냐, 좋은 얘기 많이 하고 왔느냐..질문도 나이스하게 하고..
엄마는..앉아서 쉬세요..하며 공손하게 말을 건넨다.
 

돈 주고 산 선물보다 더 값진 선물들을 받는 요즘..
매일 매일 어머니날이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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