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주일 예배후..점심식사를 한 후.. 우리 목장 식구들과 애플피킹에 나섰다. 우리가 애플피킹을 위해 방문한 농장은 일리노이에 있는 사철농장이라는 곳으로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아주 큰 농장이다. 시카고와도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pony ride 도 있고..투어도 하며.. 물건도 만들어 파는 샵도 있었다.
아빠가 따 주면 예슬이는 받아서 백에 넣고.. 난 바다가 감기기운으로 기분이 별로 안좋아 바다를 보면서 사진을 찍고..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따주면 준비해간 칼로 깎아주고 나도 먹느라 바뻤다는..^^
사과나무들이 아주 클 줄알았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작은 나무 가지위에 사과들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었다. 밑에 쪽은 벌써 다 따가버리고 없고.. 손이 닿지 않는 위에만 햇볕도 많이 받고 알이 굵은 사과들이 많이 있어.. 사과 밭에서 울 신랑 계속 사과나무위에 올라가 사과나무를 끌어안고 맛있고 당도가 더 높은 사과들을 따기위해 애를 썼다.
아빠가 따준 사과들을 끌어안고.. 며칠전부터 잔 기침을 하던 아빠에게서 감기를 옮겨 받아..토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컨디션이 안좋아 오늘 주일은 콧물이 자꾸나와 기분이 별로이다.
높이 있는 더 맛좋은 사과를 따기위해.. 몸을 최대한 늘리고 손을 뻗어서..^^
사과가 맛있다고 먹는 아이들.. 다솜이는 3개 먹었다고 하고.. 난 5개는 먹은듯..^^ 뱃속에 넣어가는건 공짜이니.. 더 먹을려고 해도 배가 불러 못먹었다는..^^;;
우리집은 이렇게 가득 한 백을 따왔다. 가격은 $22.00.. 싱싱하고 당도 높은 사과 먹고 싶으면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