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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1.20 십자수 7
  2. 2007.02.03 십자수 8

십자수

diary/일상 2008. 1. 20. 04:45

 

012


작년에 아이들 생일 선물로 줄려고 했던 birth record 십자수를 어제 밤에야 완성을 했다.. 둘째 예슬이것을 너무 큰걸 준비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걸린 탓도 있지만.. 작년 봄부터 같이 일하던 목사님이 편찮으시고 말씀사 이사하는 일까지 겹쳐 마무리만 남겨놓고 그냥 덮어두었었는데..새해가 되어서야 드디어 하나의 작품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예슬이것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 바다가 자기건 어딨느냐고..궁금해해서 하는수없이 바다것 까지 빨리 완성을 하느라 요며칠 좀 바빴다.


작년 다솜이에게 선물한 십자수 선물을 보시려면..꾹..^^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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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diary/일상 2007. 2. 3. 02: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의 일주일만에 다솜이 생일 선물을 완성했나보다..아니..일주일이 좀 더 되었나?
다솜이 생일에 뭘 선물할까 생각하다 이번엔 뭔가 기억이 될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나중에 내가 자기들 옆에 없을때..꺼내보고 엄마를 추억할 수있는 선물..그런 선물들을 앞으로는 아이들 생일에 해주려고 한다. 그동안 아이가 원하는것들을 사주었는데 이젠 내가 주고 싶은것들을 선물해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엔 십자수를 힘들게 놓는 내 모습을 보면서 우리 다솜이는 "엄마..그냥 쉽게 내가 원하는 것을 사주는게 훨씬 좋을텐데.."하면서 엄마의 이런 모습을 환영하지 않았었다..점점 그림이 하나 하나 완성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아이 마음도 바뀌어져 "엄마..좋은것 같아..내 방에 꼭 걸어놓을꺼야.." 하며 엄마 일도 도와주고 옆에서 응원을 해주었다.


다솜이는 꼭 자기 생일에 완성하길 바랬는데..그 다음날인 어젯밤에야 완성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빠가 이렇게 잘 다림질을 해서 예쁘게 액자에 넣어놓았다..액자가 좀 더 좋은게 있으면 훨씬 이쁘겠다고 하는데..내 눈엔 싸구려 아키아 액자도 근사해보인다..^^


왼쪽편에 베어를 만들때..잘못한게 티가 확 난다..아빠 왈, "곰돌이가 털갈이 중인가보다.."ㅎㅎ 어쩌랴..다시 수놓을수도 없고..^^


중학교 시절 가정시간에 수놓은걸 해보고 처음 해보는데다..영어로 써있는 설명서를 제대로 읽어야 하는데 까짓것 별거있나 싶어 내 마음대로 실을 사용했다는..^^;;
성주엄마가 하는 얘기를 듣고서야 비로소 십자수는 실을 나눠서 사용해야한다는걸 알았다..어쩐지 곰돌이 만드는데 바늘 집어넣기도 영 힘들더라니..ㅜ.ㅜ
왼편에 있는 베어랑 구름은 여섯가닥 실을 모두 써서 엄청 두껍고 투박한 느낌이 난다.
오른쪽 토끼랑 구름은 설명서에서 시키는 대로 실을 사용하여 보기에도 매끄럽고 좋은데..
그리고 한쪽 방향으로 수를 놓아야 모양과 결이 예뻐서 보기도 좋은데 처음엔 그것도 제대로 못지키고 해서 아무튼 엉망인 곰돌이의 모습이지만 첫작품인걸 감안해서 실을 풀지않고 그냥 놔두기로 했다..


2월 중순 예슬이 생일과 3월 말 바다 생일도 십자수로 해주려고 하는데..바쁘게 생겼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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