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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1.02.03 폭설 다음날 아침 15
  2. 2011.02.02 시카고 지역 2일까지 최대 24인치 '폭설' 2
  3. 2009.01.17 정말 추워요. 11
  4. 2008.09.17 flooding 9
  5. 2008.03.01 아직도 한겨울 9
바깥 도로상황은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을거라 생각되지만..우리 동네는 눈 속에 갇힌 꼴입니다. 10시경 늦은 아침을 먹고 아빠를 따라 눈밭으로 나간 바다는 파킹낫에서 엄마 아빠 차에 쌓인 눈을 치웠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한쪽으로 눈이 쌓이기도 했지만 정말 많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오늘은 당연히 일은 안가는 건지 차들도 눈을 하얗게 뒤집어 쓰고 가만히 있네요.^^



저기..자세히 보면 안테나가 보이지요? 우리 콘도 3층에 사시는 할아버지네 차가 완전히  눈 속에 파 묻혀버렸답니다.



겨울마다 눈이 내리면 나타나는 우리집 전용 눈 치우미? 아빠를 따라 눈밭에서 삽질을 신나게 하던 바다가 엄마 차를 치우고 아빠차를 치우다 힘든지 내가 부르자 삽을 던져버리고 즉시 들어옵니다. 처음엔 들은 척도 안하더니만..^^




발그레한 모습이 넘 귀여운 우리 아들..2011년 1월 29일 셀모임에서 튀긴 만두를 먹다가 2주 가까이 흔들거리던 아랫니 하나가 예쁘게 빠졌답니다.

오늘 아침 12시까지 대기하라는 비상연락망 전화를 받고 아직 대기중에 있습니다. 이대로 동네에 쌓인 눈이 빨리 안 치워지면 출근이 어려울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집에서 대기하며 굴러다니는 것도 좋네요. 오랜만에 블로그도 실컷 하고..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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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시카고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주의보가 예보되었습니다. 기상대는 1일 오후 3시부터 2일 오후 3시까지 시카고 일원에 폭설주의보를 내렸으며 최고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6인치에서 최대 24인치까지 전망하고 있고..특히 이번 눈은 시간당 최고 40마일의 강력한 바람까지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상대는 “시야를 가리는 화이트-아웃(Whiteout) 현상이 나타나 운전 등 이동에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심지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날씨”라고 보도를 하고..기상 전문가들은 특히 1일 밤부터 화이트아웃 현상이 심해져 2일 오전까지는 운전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되도록이면 외출을 금지하도록 조언하고 있습니다.

기상대는 이번 폭설이 지난 1967년 1월 26~27일 이틀간 총 23인치가 쌓였던 폭설 사태 이래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뉴스일간지들에서는 보도를 하고 있네요.

오늘 제가 다니는 회사도 멀리 사는 동료직원들은 3시경에 미리 집으로 퇴근 조치를 하였으며, 저도 4시경에 퇴근을 하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도 비상연락망 체제를 가동하여 상황을 보고 출근을 하기로 하였는데 상황이 좋지 않으면 내일 일을 못할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학교는 이미 휴교령이 내려졌고.. 우리 바다는 창밖을 내다보며 눈보라가 치는 것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즐거워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이 사진은 밤 10시가 넘은 시각..우리집 파킹 낫 상황을 바람이 너무 불어 사진찍기도 힘들었다며 뒷문을 살짝 열고 내 부탁을 거절못한 남편이 모자를 쓰고 찍어다 준 사진입니다. 차들이 눈에 완전 파묻혀 가고 있네요. ^^;

바람이 불어서 한쪽으로 많이 쌓이다보니 이런 현상이 생겼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모두들 별 일 없기를 바라며..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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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추워요.

diary/일상 2009. 1. 17. 08:30

어제부터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것 같아요.
추워지기 전부터 계속 눈이 내린데다 이젠 기온까지 내려가 꼭 얼음나라 북극에 사는 기분도 들거든요..^^;


어제보다 오늘.. 최저기온은 -4도 정도 더 내려갔다고 하는데..한 낮엔 따뜻한 해볕이 비취고..오후 4시 반경에 첵업해본 우리 동네의 기온은 어제와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눈이 내린 다음.. 녹지 않고 그대로 있어서인지 밟으면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소리가 참 좋긴 합니다.^^


추운 날도 있지만..곧 따뜻하게 풀리는 자연의 섭리를 보면서..우리네의 삶속에도 곧 봄이 올 것이라 믿기에 추운 겨울도 넉넉하게 이겨낼 수있나 봅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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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oding

diary/일상 2008. 9. 17. 03:48
그칠줄 모르고 내리던 비로 인해..주일날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못드리고 가정예배를 드릴수밖에 없었다.
예배시간에 맞춰 교회를 가다가 막힌 도로사정으로 인해 집으로 돌아와..
2년전..열심히 가정예배를 드릴 당시에 나눴던 책에서 한제목을 뽑아 아빠의 지휘아래
즐거운 패밀리 타임을 가졌다.


아빠가 말씀 준비를 하는동안..
아이들은 세곡 정도 부를 찬양 연습을 하고.. 나는 예배드릴 자리를 정돈하면서 참 감사했다.


다솜이가 피아노를 치고..예슬이는 플룻..바다는 쿳션?드럼을 치고..


매주..끊어짐없이 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아버지앞에 나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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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니..주말 폭우로 인해 4명이 사망을 하고..휴교한 학교들도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글렌뷰도 곳곳에 피해가 있었지만..
우리집 근처는 피해가 없어 아이들도 아무 문제없이 학교를 가고
일하는 곳도 별문제가 없어 평상시와 다름없는 출퇴근을 했다.


곳곳에 물난리를 겪은 시카고 트리뷴지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까 생각했던것보다 심각했다.


내가 아는 사람 친구는 데스플레인 리버옆에 사는데 강물이 넘치면서
집으로 물이 덮쳐 시댁에서 지내고 있다고..
오늘도 집에 못가고 모레 목요일쯤 들어가 청소하고 집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중에도 집 뒤뜰에 차오른 물위에 보트나 카누를 띄워 노를 젓는 가족의 모습들은..
어떤 환경에든 여유있게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듯하여 기분 좋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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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겨울

diary/일상 2008. 3. 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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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눈이 오고..회색의 하늘이 짙게 내려앉은 날들입니다.  올 겨울이 길게 느껴지는건..눈이 많이 오기도 하였지만..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추운날들이 많았던 탓이기도 합니다.  이젠 눈이 오면.."아! 눈이 온다!" 는 설레임이 들어간 말투가 아니라 "또 눈 온다!" 며 자연스레 짜증이 섞여있습니다.^^

작년엔 개나리까지 활짝 핀 봄에 때 아닌 눈이 내려 사람을 당황케하더니..올해는 너무 눈이 많이오고 추워요..^^;


작년 4월 내린 눈으로 불쌍하게 고개 수그린 개나리를 보시려면..(click)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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