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상

봄총각? 제 오시네

에젤 2007. 4. 3. 06:59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옷을 입으셨네 ♬ 하얀 구름 너울 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바야흐로..시카고에 봄이 왔다..  3월초까지 눈이 내려 긴 긴겨울의 진수를 보여주더니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모든 봄꽃중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개나리꽃이 동네 여기저기 활짝 피어나기 시작하니 바쁜 와중에도 내 마음에 봄을 느껴보고자 잠깐의 여유를 내어..바다랑 동네 Park에 나가 만개 직전인 노란 꽃망울들을 쳐다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