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예배/나눔

시카고 할렐루야 전도성회-장경동 목사

에젤 2006. 11. 18. 13:55


우하하하하... 이렇게 2시간 동안 신나게 웃으면서 은혜받은 집회는 난생 처음이었다..

시카고에 사는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앉을 자리가 없어서 많은 분들이 서서 혹은 앞쪽
강대상 부근에 앉아서 말씀을 들어야했다.
가나안교회 본당이 빽빽히 들어앉으면 800명 가량 앉을수 있는데
아마 오늘은 더 많이 1,000명 정도는 부비면서 앉아 귀한 말씀을 들었나보다..
지하실에 앉아서 tv로 보신 분들과 유아실에 앉아 계신 분들까지 합하면
꽤 많은 숫자가 모인듯 했다.
새벽예배까지 합하면 총 다섯번의 집회가 열리는데..
난 저녁집회 3번은 참석할 수 있을듯하다.

장경동 목사님 말씀 왈,
타국에서 힘들게 사는 이민자들을 위한 "위문공연 부흥회" 라고..하하..
앉아계시는 모든 분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 끄덕.. 박수를 보냈다는..^^

그동안 책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테입으로 ..
인터넷 설교방송을 통해 그 유명세는 짐작했었지만
직접 이렇게 만나 말씀을 듣게 되니 너무 좋았다.
그래서 사람은 영과 영이 만나야 하나보다..
자칫하면 웃기기만 하고 알멩이가 없을수도 있는데
알멩이도 가득하고 힘든 삶에 말씀으로 믿음으로 충만하고
기쁨이 가득한 삶을 살도록 열정적인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엄마를 모시고 정시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이미 앉을 자리는 없고..
다행히 오빠가 엄마를 편히 앉도록 뒤에 의자를 놔주어 불편한거 없이
말씀을 잘 듣고 왔다.
우리 엄마.. 목사 아들이 앞에 나서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 협의회 임원으로
섬기는 모습이 보기에 좋은지 왔다갔다 하는 아들을 쳐다보면서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성인병이라는 설교제목으로 육체적인면과 영적인 부분을 점검해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육체적으로나 영적인 부분에서 성인병에 걸려있는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목사님께서 말씀 한마디 할때마다 폭소에 박수까지..정말 즐겁게 말씀을 들었다.

목사님의 말씀중에 너무 즐거웠던 부분하나..
절대 암에 안 걸린 사람이 있는데..안 가르쳐줄듯이 뜸을 들이다 가르쳐주시는데
대뜸..미친 사람..이라고..하하..그것도 설 미친게 아닌 완전히 미친 사람이라고..하하..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말씀에 보면 항상 기뻐하라..고 되어있는데
항상 우리가 기뻐할수 있느냐는 것이다.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없는게 인생이라
항상 기뻐하는것이 제 정신이냐?고..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듯..우리가 예수에 미쳐있으면
무슨일을 만나도 웃어 넘겨버릴수 있기에 세상 사람들이 볼때
우리는 미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아멘이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절대 병에도 안걸리고 시험에도 안든다는 것이다..


혹..나는 영혼의 성인병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