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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 again!

diary/일상 2007. 5. 27. 13:01
멤버쉽 기한을 며칠 남겨두고.. 공짜 티켓을 사용하기위해 이번주도 브룩필드 동물원을 찾았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거의 인사이드를 구경할거니 별 문제가 되지 않아 이번엔 조카 디모데와 함께 아침부터 서둘러 12시경에 동물원에 도착을 하였다.날씨가 안좋다고 하는데도 동물원에 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벌써부터 파킹낫이 꽉꽉 차 있었다.

페이스 페인팅을 원하는 누나들의 요청으로 인해 맨 처음 들어간 하밀 패밀리 플레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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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냉장고에 붙여놓을수 있는 자석을 장식하기도 했다..오늘이 Rachel Carson 이란 사람의 생일이어서 그사람이 남긴 좋은 말들을 가지고 자석을 만들었다. 아마 브룩필드 주와 연관이 있는 사람인듯...

맨 밑에 종이가 붙은 화사한 작품은 엄마 꺼.. ㅎㅎ 바다도 혼자서 나름 버튼을 붙이고 제 몫을 감당하였다.. 맨위 왼쪽부터 디모데 작품 그옆이 바다의 솜씨.. 가운데 왼쪽이 다솜이..그옆이 예슬이 작품.. Good Job!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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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폴라베어랑 펭귄이 사는 Living Coast.. 리빙 코스트안에 갑자기 파도가 떨어지는 곳이 있어.. 어른들도 처음 보는 사람은 깜짝 놀라 소리를 치는데..지난번 조카 애니도 그랬고 오늘 디모데도 역시 놀라서 아이들이 즐거워했다..자기들의 처음 놀래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작년에 바다는 너무 놀라 다른곳을 구경도 못하였는데..올해는 지난주에 파도치는 곳에서 놀래긴 했지만 3살이라 그런지 좀 괜찮았다는.. 그래도 오늘은 내가 아예 보여주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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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돌핀쇼 장면들이다.. 시작하기 전에 독수리를 가지고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사람들의 호응을 얻기위해 여러모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만큼 쇼도 훨씬 업그레이드 된듯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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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 브룩필드 주에 생겼다는 Ray(레이-가오리).. 여러가지 종류의 레이들이 물속에 있는데 직접 손을 넣고 있으면 레이가 다가와 만질수있는..체험 학습 현장이었다. 아이들이 얼마나 신기해하는지.. 물컹한 것이 만져지면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지만..그게 재미있는지 옷이 다 젖는지도 모르고 거의 1시간 가량을 그안에서 놀았다는..^^;; 우리 바다도 처음엔 물속에 손도 못넣고 쳐다만 보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자 손을 살짝 넣고 물장구도 쳐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힘들어서 가자고 하면..계속 "no!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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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를 구경하고 나오는 길이 gift shop을 통해 나오게 되어있어 자연스럽게 나오면서..대나무로 부채같이 접어지게 만들어 천을 붙여놓은.. 특이한 스타일의 모자를 발견하고 쓰고 사진찍기 바쁜 우리..ㅎㅎ 결국, 아이들이 원해서 하나씩 사주고야 말았다는..-.-;; 멤버라 10% 할인을 받긴하였지만..그래도 5달러가 넘는 모자였다.

날이 흐리고 비가 왔지만.. 썬 알러지가 있는 내겐 햇볕이 강한 날보다 좋았던 하루였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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