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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펫

diary/pets 2009. 4. 21. 12:19
작년에 아빠가 얻어온 기니피그는 청소도 문제였지만 바다가 가까이 가서 쳐다보면 바다 얼굴이 울긋불긋 가려운 바람에 곤란하여 키울수가 없었는데..물고기는 오래전부터 키워왔던 것이고 가끔 해주는 청소만 좀 힘들뿐 모든 여건이 준비되어 있는데다..그동안 어딜가서 수족관만 보면 자기도 뉴 펫으로 삐쉬를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펫이 없던 우리집에 다시 펫이 생겼다.

이번에 사온 거피종류는 예전에도 쉽게 키웠던 종류인데 수컷male은 $2.99, 암컷female은 $1.49 로 조금 비싼 수컷이 훨씬 컬퍼풀하며 이쁘다. 그리고 골든 스네일은 $1.99.. 항상 펫을 키우면서 드는 생각은 물고기 자체는 작은 돈이지만 데코레이션은 정말 빅머니가 드는것 같다.

click to enlarge

가운데 컬러풀한 애들이 수컷이다.

한 이틀..암컷 한마리를 수컷들이 따라다니는 모습.



이리저리 잘 살펴본 후..수족관 청소담당인 골든 스네일 한마리와 거피 암수 2쌍씩 실해보이고 이쁜 놈으로 골라왔는데..첫날은 적응하느라 밥도 잘 안먹더니..그 다음날부터는 아주 잘먹어 다행이었다.

그리고 사온 다음날 부터.. 암컷 한마리를 수컷들이 계속 따라다니는게 좀 수상했는데..오늘 오후 학교다녀온 누나들이 베이비 2마리를 발견하면서 저녁내내 우리가 찾은 베이비는 총 여섯마리이다. 앞으로 더 발견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더니..갑자기 발견된 베이비들..

오늘 오후 합 6마리의 베이비를 찾았다.^^



캐슬 주변에서 발견된 베이비들을 급한대로 네트속에 집어넣고 좀 클때까지 키우기로 하였다. 엄마 아빠들이 다 먹어버리니 제대로 푸드도 먹지 못하고 혹시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기위해..-.-;;


아무튼 우리 바다.. 요즘 누군가를 만나면 자기한테 뉴 펫이 생겼다고 자랑이 늘어졌다. 이젠 베이비 삐쉬까지 생겼으니..

근데..펫샵에서 거북이를 보고 온 후..거북이도 갖고 싶다고 계속 졸라댄다. 물고기들이야 예전에 키웠던터라 에어펌프도 있고하여 빅머니 안들이고 키우게 되었지만..거북이를 키우려면 새로 다 사야하는데.. 형편상 지금은 아니라고 노 하였는데..

엊그제 수초를 사러 펫샵에 함께 가서는 여전히 거북이에게 미련을 못버리고 거기서 일하는 분한테 이렇게 물어본다. 거북이를 가르키며 How many coins do i need?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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