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Matthew 5:14,16 ♡
내일 있을 스위스전을 위해.. 아이들과 대한민국 선수들의 파이팅을 바라며 응원사진을 찍어보았다는..^0^
다솜이와 예슬이가 입고 있는 티셔츠는 미국에서 월드컵 응원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10 주고 샀다. 티셔츠에 그려져 있는 로고는 미국내에서 월드컵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1등으로 뽑힌 디자인이라고 한다. 바다가 입고 있는 티셔츠는 2002년 월드컵 티셔츠로 성주가 물려준 것이다.
아이들에게 응원사진을 찍어볼까?했더니..집에 있던 작은 태극기도 꺼내오고.. 그동안 월드컵 경기를 보아서인지..얼굴에 태극마크를 그리고 싶어했는데.. 블루가 없어서 그냥 아쉬운대로 레드컬러로만 Face Painting을 했다.
V가 안된 바다는 한 손가락만 세우고.. 누나들과 폼 잡는게 즐거운가보다.
이곳 시카고는 붉은 악마가 아닌 레드 엔젤이라고 응원단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지난 13일 샴버그 소재 메디벌 타임스에서 개최된 응원행사에 무려 4,500여명이나 되는 한인들이 몰려왔지만 수용인원의 한계로 1,500명이 귀가할 정도로.. 한국-토고전 합동응원전이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언론 등을 통해 전해들었다. 우리는 응원하러 갈 엄두도 못내고 집에서 가족들과 응원하였지만..이렇게 시카고한인사회가 월드컵 응원전 열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내일..우리집은 아빠와 나는 말씀사에서 아이들은 집에서 각각 나뉘어 경기를 보게될것 같다.
박지성은 자신에게 온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설기현(울버햄프턴)이 오른쪽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조재진(시미즈 S펄스)이 헤딩으로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박지성에게 연결했다. 박지성은 오른발 발끝으로 상대 골키퍼 파비엥 바르테즈(마르세유)의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고, 바르테즈가 살짝 건드리긴 했지만 볼은 옆 그물을 철렁였다. -글,그림 yahoo-
요즘 월드컵 경기 보느라 즐겁고 흥분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강호 프랑스를 만나 지는가했는데..후반 36분에 박지성의 천금같은 동점골은 정말 상쾌통쾌했다는.. 내 마음이 움직이는것 처럼 우리 선수들이 움직여 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잘했다고 자랑스럽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오늘 오전..스위스가 토고에 2:0으로 승리를 거둬 우리나라의 승점이 유리하지는 않지만.. 특유의 끈기와 투지와 강한 인내력, 그리고 넘치는 자신감으로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꼭 이겨 멋지게 16강 진출을 하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이 비디오클립은,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한골씩 넣는 장면을 담은.. 멕시코방송의 영상이다. 이곳, 시카고에서는.. 물론 ESPN같은 스포츠 채널빼고..멕시코 방송처럼 축구를 좋아하고 모든 나라의 축구경기를 중계 방송해주는 곳이 없어.. 우리 남편같은 경우만 해도 ESPN에서 중계 안해주면 무조건 멕시코 채널로 고정한다. 항상 축구경기를 방송해주기 때문..^^ 그리고 특히.. 골이 터지면 숨도 안쉬고 골~~~~~~~~~~ㄹㄹㄹ 을 외쳐대기 때문에 더욱 신이나서 보게된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