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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08.10.15 가을 7
  2. 2008.09.17 flooding 9
  3. 2008.05.02 Tulip 11
  4. 2008.03.26 아씨마켓 드디어 오픈! 16
  5. 2008.03.01 아직도 한겨울 9

가을

diary/일상 2008. 10. 15. 12:40
동네 어귀를 지나오다..
깊어져가는 가을 한자락이 눈에 들어와 차를 잠깐 세우고 찍은 사진..


동네 입구의 가로수길이 제법 운치가 있어보인다.


늘 가을이면 가장 먼저 가을이 왔다고 알려주고는
아주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흩날리는 나뭇잎들이 마치 노란 꽃잎처럼 예쁘다.




뒷자리에 앉아있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본 바다..
엄마..클라우드가 멋있어..한다.


바다 덕분에 쳐다본 하늘에 구름들이 꼭 솜이불을 펼쳐놓은것 마냥 신비롭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찍어와..우리 예슬이에게 뭐 같으냐고 물으니..
snow..야?



파아란 가을 하늘에 깔아놓은 솜이불을 덮고...
한 잠 푹....자고 싶어라.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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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oding

diary/일상 2008. 9. 17. 03:48
그칠줄 모르고 내리던 비로 인해..주일날은 교회에 가서 예배를 못드리고 가정예배를 드릴수밖에 없었다.
예배시간에 맞춰 교회를 가다가 막힌 도로사정으로 인해 집으로 돌아와..
2년전..열심히 가정예배를 드릴 당시에 나눴던 책에서 한제목을 뽑아 아빠의 지휘아래
즐거운 패밀리 타임을 가졌다.


아빠가 말씀 준비를 하는동안..
아이들은 세곡 정도 부를 찬양 연습을 하고.. 나는 예배드릴 자리를 정돈하면서 참 감사했다.


다솜이가 피아노를 치고..예슬이는 플룻..바다는 쿳션?드럼을 치고..


매주..끊어짐없이 온 가족이 한 마음으로 아버지앞에 나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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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니..주말 폭우로 인해 4명이 사망을 하고..휴교한 학교들도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글렌뷰도 곳곳에 피해가 있었지만..
우리집 근처는 피해가 없어 아이들도 아무 문제없이 학교를 가고
일하는 곳도 별문제가 없어 평상시와 다름없는 출퇴근을 했다.


곳곳에 물난리를 겪은 시카고 트리뷴지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까 생각했던것보다 심각했다.


내가 아는 사람 친구는 데스플레인 리버옆에 사는데 강물이 넘치면서
집으로 물이 덮쳐 시댁에서 지내고 있다고..
오늘도 집에 못가고 모레 목요일쯤 들어가 청소하고 집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중에도 집 뒤뜰에 차오른 물위에 보트나 카누를 띄워 노를 젓는 가족의 모습들은..
어떤 환경에든 여유있게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듯하여 기분 좋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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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ip

my baby/3rd 2008. 5. 2. 09:29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는 길에..
예쁘게 피어있는 튤립이 너무 보기 좋아..

처음엔 튤립만 찍을려고 했는데..
차안에 있던 바다가 모델을 자청해서 세워놓고 몇 컷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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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마다 봄이 오면
꼭 피어나는 꽃......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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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콘도 관리인이
봄이 오면 심어주고 가꾸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다.

한번 심어놓으면 매년 이렇게 새롭게 피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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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없고 평지인 중서부 인지라..
동네 집집마다.. 공원마다..
아름드리 큰 나무들도 많고
봄이 되면 꽃도 많이 피어 얼마나 아름다운지...

긴긴 겨울로 삭막하던 회색의 도시가
봄이 오면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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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땡스기빙을 전후로 문을 열것처럼 하던 시카고 아씨마켓이 그동안 기나긴 겨울잠을 자더니..오늘 드디어 GRAND Opening을 했다. 내가 일하는곳 바로 건너편이라..아침부터 북적북적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는데..봄 방학이라 어디든 가고 싶어하는 두딸들로 인해..저녁무렵 어머니께 드릴 사과도 살 겸..겸사겸사 다녀왔다.

2006년 8월경..H마트 오픈할때는 아예 경찰이 길을 막고 있어서 남편이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왔다는데..이번 아씨마켓 오픈은 그 정도의 정체현상은 없는듯 하다..샤핑카트만 없었지..안에 들어가서는 H마트 오픈때처럼 붐비지는 않은듯 하였다.

샤핑카트가 없어 물건을 살수도 없고..길게 줄을 선 카운터에서 기다리기도 뭐해..물건 3가지만 통과할수 있다는 익스프레스 레인으로 나오기위해 엄마 드릴 사과랑 아주 싸게 파는 볶음멸치만 사들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영수증 하나에 쿠폰하나인지 모르겠지만..많이 사지도 않았는데 추첨권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가지고 왔다.. 오늘 처음 받은 내 쿠폰의 럭키넘버는 15658 번이다.

재작년 H마트 경품 추첨할때는 아무것도 당첨이 안되어 좀 섭섭했는데..앞으로 아씨마켓에서 장을 보면..계속 추첨권을 받게 될것이고..걸려있는 경품이 1,030개가 넘는다고 하니..혹시나 또 기대해본다.^^;

경품 추첨은 3개월후인..6월 29일 여섯시라고 한다. 바다아빠뿐 아니라, 너도 나도 침을 삼키는 Grand Prize 2008 Lexus GX 470 의 임자가 누가 되려는지..사뭇 궁금하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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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겨울

diary/일상 2008. 3. 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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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눈이 오고..회색의 하늘이 짙게 내려앉은 날들입니다.  올 겨울이 길게 느껴지는건..눈이 많이 오기도 하였지만..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추운날들이 많았던 탓이기도 합니다.  이젠 눈이 오면.."아! 눈이 온다!" 는 설레임이 들어간 말투가 아니라 "또 눈 온다!" 며 자연스레 짜증이 섞여있습니다.^^

작년엔 개나리까지 활짝 핀 봄에 때 아닌 눈이 내려 사람을 당황케하더니..올해는 너무 눈이 많이오고 추워요..^^;


작년 4월 내린 눈으로 불쌍하게 고개 수그린 개나리를 보시려면..(click)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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