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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09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 10
  2. 2007.08.16 하늘의 언어를 읽고.. 4
요 며칠동안 바다가 잠이들면 밤마다 12시를 넘겨가며 읽은 책이다...지금 한국 교회에 부는 방언열풍을 보더라도 크리스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관심을 가졌을 것이고..또 방언받기를 사모했을 사람도 있을것이다. 나도 방언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가 10년전 플로리다 언니 형부를 통해 방언 받기를 사모하고 방언을 하게된 사람으로서..그리고 이책의 저자이신 옥성호 형제님과 내가 일하는 곳에서 자주 만나 책에 대한 정보를 들은터라.. 출간당시부터 내게 많은 호기심을 갖게 했고..꼭 읽어보아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고 싶어하는 얘기는 책을 사서 보는게 훨씬 좋을테니 직접 사서 보라고 권하고 싶고.... 책을 읽은 후.. 내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을 쓰려한다.


흔히 우리 기독교를 많은 사람들은 체험의 종교라고 말을 한다. 그렇게 각 개인신앙의 어떤 터닝 포인트(전환점)를 들으면 우린 그사람에 대해 더 친근한 마음과 하나님이 어떻게 그를 통해 일하셨는지를 보며 은혜를 나누곤 한다. 그러다보니 체험이 없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것 같다는 느낌을 가질때도 있고.. 뭔가 부족한듯한 느낌을 갖기도 하는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나타난 말씀 그대로의 하나님이시지..우리의 체험이나 기분에 따라 절대 변하시는 분이 아니신데 우리는 항상 우리의 느낌이나 상황들을 가지고 하나님에 대해 판단하는 경우가 참 많은것을 보게된다.. 나를 보게 되더라도..^^;


이 책의 저자도 말씀보다 체험이 앞서는게 아닌지.. 체험아래에 말씀이 놓이는게 아닌지 자신들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오늘날 교회는 이 싸움의 중심에 서있다며..체험에 비추어 말씀을 해석하지 말고, 말씀에 비추어 나의 체험을 해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성경에 첫번째 나타난 방언은..말 그대로 외국어 방언으로 프랑스 말을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완벽한 프랑스 말로 기도를 하고, 전혀 일본어를 배운 사람이 아닌데 일본어로 능숙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오순절 사도행전에 나타난 방언의 모습이다.

그리고 성경에 두번째 나타난 방언은.. 고린도전서12,13,14장인데 특별히 방언에 대해 경계하게 하기위해 바울이 고린도교회 사람들에 쓴 편지로..당시 고린도의 상황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매우 타락한 도시이고..교회가 아닌 아프로디테 신전에서 여사제들이 세상 방언을 말하며 타락행위를 일삼았는데..

그런 시대상황속에서 생긴 고린도 교회이다보니 바른 방언이 아닌 의미없는 소리를 내는 방언이 창궐하여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쓰면서 방언에 대해 경계의 말을 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2~14장의 방언에 대한 설명은 지금까지 알지 못하고 있던 부분을 많이 알려주어.. 옥성호 형제님께 참 감사한 마음이다.

옥성호 형제의 말에 의하면..방언을 받기위해 특별 집회를 가서 인도자가 하라는 대로 따라하다보면..학습 훈련이 빠른 사람은 그냥 방언이 터진다고 하는데..  형제님의 말대로라면 나도 학습 훈련이 빠른 사람축에 드는건가?..내가 방언을 하게 될때도..언니형부의 조언이 큰 역활을 했었으니..^^;

기도가운데 할렐루야를 많이 하라고 해서 기도하면서 할렐루야를 반복하다보니..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방언을 하게 되었다..하지만 아무리 내가 사모했고 노력했다하더라도 방언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선물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방언 기도를 할때마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을 담아 기도를 깊이 하다보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그 사람의 상태에 대해 성경에 나타난 말씀으로 보여주기도 하셔서  방언기도를  즐겨하기 때문이다..
 

방언, 정말 하늘의 언어인가? 이책을 놓고 지금 인터넷엔 뜨거운 논쟁이 계속 되고 있는것 같다. 이 책을 지난번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보다 더 폭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고, 반면 한국 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방언열풍에 대해 바른 통찰을 일깨워줘서 고맙다는 사람들, 은사중지론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저자의 새로운 시도에 감사하는 사람들,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부정하는 사람들,.....로 인터넷 서평란이 뜨거운 것을 보았다.

나도 은사지속론 자이지만..옥성호 형제님의 글을 읽으면서 자신을 살필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한국교회에 옥형제님 같은 분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체험은 말씀아래 임을 더욱 분명히 느꼈고..모든 체험은 성경말씀을 통해 검증되어야 하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말씀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건지 더욱 알게되는 시간을 갖게되어 감사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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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앞으로 어떻게 행하여야 할것인가를 발견하고 비장한 각오를 했다고 해야할까? 내가 방언기도를 사모하게 된것은 플로리다에 사는 언니 형부를 통해서였다. 언니 형부는 방언기도를 오래전부터 해오던 분들이라 방언에 대해 잘 모르던 나에게 방언을 받도록 조언하셨는데 처음 이민와서 여러가지로 어려울때라 뭔가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라도 방언을 달라고 작정기도를 시작했었다.

작정기도를 하기 전..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원이 있었다면..방언기도를 하면서 중보기도를 하길 원했고..한번 기도하면 1시간 이상씩 주님과 교제하고 싶었다.. 언니 형부의 말이 방언기도를 하게되면 그냥 기도하는것보다 기도를 더 강하게 오래할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설마 하나님이 주실까? 아니면 내가 받을만한 사람인가? 의구심을 가진채 시작을 했던것 같다. 기도도 제대로 안하고 살던 사람이 매일 매일 아이들을 재워놓고 1시간 이상 기도한다는건 모험과도 같았다..

그렇게 사모함을 가지고 기도하던 중 어느날 기적적으로 방언을 선물로 받게되었다..얼마나 좋았던지..나보다 더 좋아하며 이사람 저사람 친구들에게 간증하던 언니가 생각난다..그후 계속 작정기도를 하면서 방언을 사용하자- 언니말을 빌리면 애기방언을 계속하다 -어느순간 방언이 서너단어로 체인지가 되어 참 기뻤던 기억이 난다. 어렵던 환경으로 인해 힘들고 괴로웠다가도 무슨뜻인지도 모르지만 방언기도를 하면 세상이 줄 수없는 평안을 맛보고 누릴수가 있어서 그후로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다.

김우현 감독님이 저술한 하늘의 언어는 김우현 감독님을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일을 아주 자세하게 기록해놓은 책이다. 여러가지 성령의 은사가 있지만 그중에 방언이라는 은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분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지 보여주고 있다. 많은 이들이 방언의 은사를 받아놓고도 사용하지 못하므로 소멸시키기도 하고 나처럼 방언기도를 하긴 하나 깊은 영적세계까지는 들어가 보지 못하고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다른사람에게 영적 영향력을 주지 못하는..이책은 나로하여금 그 진리를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었다.


김우현 감독님도 책에 쓰셨지만 방언기도는 개인의 유익을 위해 참 좋은것 같다..물론 성경이나 나보다 앞선분들의 간증과 책들..그리고 목사님들의 설교말씀..신실한 형제자매들과의 교제를 통해서도 영적인 충전을 받기도 하지만..개인적인 기도시간을 통해 더 많은 영적인 충전을 받아왔음을 고백할 수있다. 특히 나 중심적이던 기도가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게 되고 영으로 기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으며.. 영적으로 힘들거나 답답할때 방언으로 기도하면 전쟁터같던 내 마음이 어느새 평안으로 가득차고 눌리고 묶여있던 마음들이 자유로와지는것을 느낀다.

나처럼 성질머리가 까칠하고 못되먹은 사람도 드물것이다..막내로 오냐오냐 귀염을 받고 자라다 부모님을 떠나 서울 언니집에서 객지생활을 하며 여기저기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들이 많아 ..쉽게 감정이 상하는 자였고 또 상한 기분을 감추지도 못해..한번 아니다 생각하면 자존심은 강해 쳐다도 안보던 정말 사귀기 힘든 사람이었다..그리고 바리새인 같은 신앙생활을 하며 힘들어하던 불쌍한 자였다..물론 아직도 여전히 못남투성이지만 주님의 만지심으로 송곳같던 성격이 많이 너그러워진것이 주님의 은혜라 고백할수 있으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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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나는 아버지의 그 사랑과 세심함에 갈수록 놀라게 되었다. 이 시대에 아버지가 우리에게 주시려는 부흥과 회복이란 큰 자나 작은 자를 막론하고 우리 모두가 아버지의 영광,그 사랑의임재 가운데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이책을 읽고 중요하게 깨달은 점 하나가 그렇게 방언을 받고 오랜기간 방언을 해왔지만 왜 능력있는 삶이 열리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 개인이 바로 세워지고 부흥할수록 주님의 몸된 교회가 부흥되어지고 능력있어 지는것은 당연하다.  개인이 부흥하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는것만큼 중요한것은 없다. 사도행전의 교회들처럼.. 부흥이 일어난곳에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모두 방언을 말한것 처럼.. 오늘날 우리교회들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욱 하나님 아버지를 갈망하고 능력있는 삶을 살아간다면 정말 은혜로울텐데 싶다.. 개인의 유익을 위해 방언을 못하는 사람은 방언의 은사를 사모하기를 원하고..방언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욱 성령 충만하여 지므로 그 있는 자리에서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 2:4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린도 전서 2:10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서 2:28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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