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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3.26 아씨마켓 드디어 오픈! 16
  2. 2006.08.27 Super H Mart 12
  3. 2006.08.26 오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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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땡스기빙을 전후로 문을 열것처럼 하던 시카고 아씨마켓이 그동안 기나긴 겨울잠을 자더니..오늘 드디어 GRAND Opening을 했다. 내가 일하는곳 바로 건너편이라..아침부터 북적북적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는데..봄 방학이라 어디든 가고 싶어하는 두딸들로 인해..저녁무렵 어머니께 드릴 사과도 살 겸..겸사겸사 다녀왔다.

2006년 8월경..H마트 오픈할때는 아예 경찰이 길을 막고 있어서 남편이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왔다는데..이번 아씨마켓 오픈은 그 정도의 정체현상은 없는듯 하다..샤핑카트만 없었지..안에 들어가서는 H마트 오픈때처럼 붐비지는 않은듯 하였다.

샤핑카트가 없어 물건을 살수도 없고..길게 줄을 선 카운터에서 기다리기도 뭐해..물건 3가지만 통과할수 있다는 익스프레스 레인으로 나오기위해 엄마 드릴 사과랑 아주 싸게 파는 볶음멸치만 사들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영수증 하나에 쿠폰하나인지 모르겠지만..많이 사지도 않았는데 추첨권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가지고 왔다.. 오늘 처음 받은 내 쿠폰의 럭키넘버는 15658 번이다.

재작년 H마트 경품 추첨할때는 아무것도 당첨이 안되어 좀 섭섭했는데..앞으로 아씨마켓에서 장을 보면..계속 추첨권을 받게 될것이고..걸려있는 경품이 1,030개가 넘는다고 하니..혹시나 또 기대해본다.^^;

경품 추첨은 3개월후인..6월 29일 여섯시라고 한다. 바다아빠뿐 아니라, 너도 나도 침을 삼키는 Grand Prize 2008 Lexus GX 470 의 임자가 누가 되려는지..사뭇 궁금하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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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H Mart

diary/일상 2006. 8. 27. 11:02

Tel : 847-581-1212   801 Civic Center Dr. Niles, IL 60714



며칠 시카고가 대형슈퍼 한아름 마트로 인해 들썩 들썩하였다.
우리 가족도 분위기를 타서 H마트 답사에 나섰는데..얼마나 복잡한지..
샤핑카트를 밀고 다니기엔 너무 복잡하고.. 사방을 둘러보며 세세하게 살펴보기가 힘들었다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힘들고..
그래서 아예 다솜이 예슬이에게 체크아웃 쉽게 할 수있도록 라인업을 하게하고
꼭 필요한건만 서둘러서 사가지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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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diary/일상 2006. 8. 26. 02:08
지금 우리 바다는 컴퓨터 한글 빈문서에 열심히 자판기를 두드리는 중이다.
그냥 콕콕 찍는것이 아니라 보고 배운것은 있어서 두손을 모두 얹어 놓고 꼭 누나들이나
내가 타이프치듯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렇게 신나게 두들기고 있다.
카메라가 없어 못찍는게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다. 호호..

이젠 아이들의 긴 여름방학이 끝이 나.. 바다를 누나들에게 맡겨놓고 홀가분하게 혼자 출근하던 호시절은 다 갔다.
오랜만에 엄마 일터에 따라 나와서인지 우리 바다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안하려든다.
어제는 장난감 가지고 노는것을 하두 나를 불러대고 귀찮게 하길래 혼자 해보라고 했더니..그게 서운한지 장난감을 집어던지고 한 30분 내눈치 봐가면서 울었나보다..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그냥 울도록 내버려두었는데.. 때 마침 그때 목사님이 출근하시는 바람에 혼내주려고 했던게 그냥 수포로.. 왜 우느냐고 목사님이 달래주니 그 품에 안겨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일러대는 모습에 그냥 웃고 말았다는..^^;;
결국 엄마한테 와서 장난감 던진거에 대해 Sorry 했지만.. 집에서 놀듯 밖에나와 혼자서도 잘 놀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시카고는 한인들 대상인 대형슈퍼 H마트가 그랜드 오픈을 한다.
시카고 중부시장이라는 약간 큰 마트외에 여지껏 동네 조그마한 마트들 뿐이었는데.. 큰 대형마켓이 들어와 덕분에 우리같은 서민은 환영할 일이지만 자그만 동네 마켓들은 어려움을 겪을것 같다.
단골들을 상대로 한번 H마트와 붙어보려는 의지를 보이는 마켓도 있는가하면.. 벌써 포기한 듯 해보이는 마켓도 보이는듯 하다.

방금 바다아빠로 부터 전화를 받으니.. H마트 파킹낫이 꽉 차버렸고..경찰들이 통제를 하여 들어가 볼수도 없다며 장보기를 포기해야겠단다. 하하..
내가 아는 사람들만 해도 H마트 문열기만 기다려 냉장고가 텅 빈사람들이 몇집 되었었는데.. 비단 우리뿐이랴.. 시카고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그럴성 싶다.
언젠가 버지니아 사는 혜진 자매님 얘기를 들으니 배추 한박스가 $50.00이상이면 $.99 이라고 했었는데.. 이곳 시카고는 개장기념으로 $50.00 이상 사면 $1.99에 준다고 한다.
사실 우리집은 다른 것보다 배추가 너무 싸서 H마트를 가려고 했었는데..호호.. 아무튼 지점이 많은 대형마트라 그런지 가격대가 확실히 다르다.
세일하지 않아도 배추 한 박스당 레귤라 프라이스가 $4.99라고 하니 말이다.

신문을 통해 소식을 들으니..3일간 오프닝 행사를 하는데 H마트 측은 총 십만달러이상의 자금을 투입했고 오픈후..3개월동안 BMW, 현대자동차, 항공권, 랩탑, 홈씨어터, 디지털 카메라, 아이팟, DVD플레이어등..7만달러의 경품행사에다.. 개장 행사기간동안 H 마트 입구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오전10시부터 밤 9시까지 풍물놀이, 중국사자춤, 락배드 공연, 국악공연, 힙합댄스, 태권도 시범, 재즈공연, 밸리댄스와 함께 밤에는 레이져쇼까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한다.
나도.. 우리집 큰 아이들을 데리고 안 바쁠때.. 한번 가봐야 겠다. 혹시.. 경품이라도..?? 호호..

앞으로 대형마트가 몇개 또 생긴다고 하는데..이런 대형마트랑 자그만 동네 마트랑 서로 사이좋게 살아남는 방법은 없을까?
은퇴하신 뒤 친정아버지께서 오랫동안 슈퍼마켓을 운영하셨던 터라.. 자그마한 마켓들이 안스럽게 느껴진다.
특히 상품의 가격보다는 품질을 우선하는 그런 깨끗하고 정직한 마켓이면.. 대형마트가 아무리 싸게 잘 해준다해도.. 난 조그만 동네마켓을 찾을것 같다.
도저히 경쟁이 안되는 물건은 대형마트에서 싸게 팔으라고 하고.. 경쟁할 만한 부분에서는 더욱 최고의 서비스로 손님들을 대한다면 그 마음을 알아주는 고객들의 발길은 절대 다른곳으로 안 갈텐데..

그나저나 고지식한 시카고가 큰 대형마트로 인해 변할까?
이 대형마트들이 몇년동안 시카고의 조그만 한인마켓들에 자기들 상품을 넣다가 이제 때가 되어 들어오는것 같긴 하지만..아무튼 지켜보면 알 일인듯 싶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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