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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5.03.05 경건-가2
  2. 2005.02.27 태도-가정예배1
  3. 2005.02.25 가정예배 시작해요.

경건-가2

diary/예배/나눔 2005. 3. 5. 12:24
두번째 주/경건,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의 삶속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


시작을 위하여: 가면놀이


각자 노란색 봉투를 하나씩 가지고 눈,코,입이 보이도록 구멍을 내고
화난얼굴,당황한 얼굴, 심술궂은 표정등을 그린다음 토의를 시작했다.

다솜이의 침을 흘리는 표정..수줍은 예슬이의 표정..
약간 당황한 엄마의 모습과 화난 아빠의 표정..^^


가면에 그려진 얼굴 모습과 그 가면을 쓰고 있는사람의 진짜 얼굴 모습은 어떻게 다른가?
가면에 나타난 얼굴과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은 어떤 점이 비슷한가?
하나님께서 우리안에 살아계신다는 것을 사람들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자신안에 있는것들 중 제거해버리고 싶은것은 어떤것들인가?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악한것들' 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들 중 우리안에 가지고 있고 싶은것은 어떤것들인가?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선한것들' 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토론을 하면서 우리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많이 느낄수가 있었다.



외울말씀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안에서
그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엡 1:24)



함께 읽은 성경: 베드로후서 1장 2,3,5,6 절 말씀


구원과 마찬가지로 거룩함에 이르는것도 믿음을 통해 이루어진다.
거룩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절대로 우리 스스로 거룩해질수 없다.
거룩함은 하나님께서 우리안에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그림을 그리시도록 허락할 때
이루어진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의다.


함께 드리는 기도

각자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각자 돌아가면서 회개하고 기도하였다.
아빠는 엄마나 다솜이 예슬이가 뜻대로 해주지 않을때 화가 먼저 나서 화난 얼굴을 많이
보였던 것을 회개하며.. 가족들을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시길 구했다.



다솜이는 게으른거..늦잠자는거..동생과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했던것을 제거해달라고 기도하고.. 좀더 부지런하여 사탄보다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것
들로 채워달라고 기도하였다.



예슬이는 누가 물어보거나 뭔가를 부탁할때 그냥 하기 싫어서 대답도 안하고 모른척했던
행동들을 고치길 원했고.. 언니나 엄마 아빠에게 뭔가를 해줄때 기쁜마음으로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엄마는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소홀했던것과 다솜이나 예슬이 아빠가 조금 힘들게
하고 도와주지 않으면 속상해하고 화를 낸것들을 고치기를 원하였고
가족들에게 더 인내하고 사랑으로 베푸는 엄마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이렇게 각자가 하나님께 잘못을 구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길로 가기를 원하며
기도를 마치고 난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아름답게 반짝였다.
가정예배를 통해 서로의 잘못들을 말하며 서로의 생각을 듣는 시간이
너무 귀하고 아름답다.
삶의 모든부분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늘 경험하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한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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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주/ 태도란, 밖으로 드러나는 속마음
오늘 저녁에 먹은 시금치나물은 무엇으로 맛을 냈는가?를 시작으로
우리가족의 첫 가정예배가 시작되었다.


시금치나물안에 무엇이 들어가 먹기좋게 되었는가?
우리 마음과 생각속에 좋은 내용물을 가지고 있는것은 좋은 음식을 먹는것 만큼이나
중요한가?
어떻게 우리 마음을 좋은 생각들로 채울 수있는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악한 생각들은 우리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가?
좋은 것으로 우리마음을 채운다면 그것이 어떤 사실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또 그것은 우리가 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눅 15:8-32절
돌아온 탕자에 대한 말씀을
아이들과 한구절씩 번갈아 읽으면서 내용을 묵상한 후,
큰 아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다.
동생이 돌아온것을 기뻐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큰아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아버지와 교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모두들 기뻐하는 잔칫날, 큰아들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화를 내며
밖에 서있게된다.
잘못된 마음의 태도로 인해...


온가족이 적용하는시간에
엄마는 요즘 컴퓨터와 바다로 인해 너무 게을러지고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을 못하는데다
아이들이나 아빠가 조금만 안도와 줘도 서운하고 속상해진다고 고백하였고
다솜이도 넘 게을러져 청소하는것도 싫어하고 엄마나 아빠가 청소하라고 하면
그냥 기분이 안좋아지곤 하였음을 고백하고
예슬이도 부르면 빨리 대답을 하지않고 언니와 괜히 다투는것을 고백하였고
아빠는 엄마나 다솜이 예슬이가 너무 게을러 화가 자주 났음을 고백하였다.
넘 웃긴게 아빠만 빼고 모두 게을러져 모든 문제가 발생하였음을 볼 수있었다.
컴퓨터도 지혜롭게 하고 집안일도 아이들과 서로 계획을 세워 해나가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온가족이 손을 잡고 기도를 돌아가면서 기도를 한후.. 가정예배를 끝냈다.


처음 예배여서 약간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 나름대로는 아주 만족하고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무척 기뻤다.


매주 가정예배를 마치고 느낀점이나 배운것을 기록 하기로 하였는데..
여기 우리집 큰딸 다솜이의 글을 옮겨보았다.


I learned that jealousy won't solve anything and that the father in the story
is like God. Because he always forgives us.
So forgive others too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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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성경공부를 다녀온 곰탱이가..

곰탱이;있잖아..지난번 유니버셜 과 계약이 성사안된거 말이야
그거.. 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음을 오늘 깨달았어.
꺼니;어떻게?
곰탱이;요즘 환율이 계속 하락하여 많이 떨어져서 980원인가 해.
작년에 유니버셜과 계약하려던 그때 당시 환율은 1200원-1300원 사이를 오고 갔었으니까
남는 돈이 있었는데 지금 환율로 생각하면 원가도 못미치는 가격에 물건을 만들어 주어야
하니까 정말 손해보고 수출을 할 뻔 했거든.
꺼니;정말 그러네.
곰탱이;그러니까 너무 싼 가격에 오퍼를 넣는데도 그쪽에서 계약이 안되는것이 참
이상했어. 중간에 부사장이란 사람이 떼어먹을거를 찾나 싶기도 했고..
꺼니;와...정말 감사하다. 그치?


어젯밤 남편과 대화한 내용들입니다.
남편이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심을 확신하고 그분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곰탱이는 제 남편 별명이고 꺼니는 제 별명입니다.
영적인 멘토가 되시는 플로리다 우리 형부가 지어준 별명이지요.
그 별명을 가진지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항상 실수투성이이고 부족한 우리 모습을 대변해주는 아주 맘에드는 별명이랍니다.
그렇게 자신의 사업에 대해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너무 기쁘게 간증하는것을 듣고 난 후..

꺼니;참..언제 가정예배 시작할꺼야.. 빨리 했으면 좋겠당~~
아이들이 더 커지면 힘들어질거야. 안그래도 사춘기에다 언어문제로 벌써부터
힘들어지는데 자꾸 자연스럽게 대화도 더하고 성경도 함께 보고 해야징..응?
곰탱이:알았어..알았어..이번주부터 하자.
꺼니;이번주 언제부터?
곰탱이;금요일은 당신이 하루종일 일하니까 피곤할테니 안되고.. 토요일에 할까?
꺼니;그러자..그럼 토요일부터 시작이다. 약속했엉?
곰탱이;알았어. 아이들 재우고 올께.


그러구선 바다를 데리고 매일 저녁 하는 행사를 하러 갔지요.
굿나잇 키스에 아빠가 꼭 안아주고 나면 우리아이들은 그때부터 기도를 시작합니다.
자기전 기도이지요. 빼먹지도 않고 참 열심히 합니다. 빼먹기대장인 저보다 낫지요^^
그리고 맨 마지막엔 주기도문을 하고 끝내는데 참 은혜가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중보기도를 하고 있지요.
장가못간 사촌오빠가 기도부탁을 해서 좋은 새언니가 생기도록 계속 기도중에 있고..
가끔 교회나 친구중에 아픈애가 생기면 늘 기도해 주고 있답니다.


4년전쯤 아빠가 교통사고를 당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우리 아이들이 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은 남편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고백하며 간증을 하지만
그때는 아이들이 이렇게 말했었지요.

"아빠, 우리가 매일 저녁 기도해요.
아빠 운전 잘하고 무사히 일 잘하고 집에 오게 해달라고..
예슬이와 내가 기도해서 아빠가 안다치고 집에 온거예요"



가정예배를 통해 아이들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서로간에 오해나 작은 다툼 들이 말씀안에서 풀어지고 새로워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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