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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5.06.26 성령님-가17
  2. 2005.05.29 온유함-가14
  3. 2005.05.15 용서1-가12
  4. 2005.05.09 신앙-가11
  5. 2005.04.30 실패-가10
열일곱번째 주/성령님, 우리안에 살며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나눔의 시간
시작을 위하여:거품 만들기
물1/4컵, 식초1/4컵, 소다1/4컵을 준비하였다.


먼저 아빠가 소다에 물을 부어보았다.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물을 부은 뒤 젓가락으로 휘 저어 보고 흔들어도 보았는데 마찬가지..

다솜이에게 다른 소다 컵에 식초를 붓게 하였다.
거품이 일어나는 모양을 보는 표정들이 재밌다.


토의내용
-물과 식초중 거품을 만들어 낸것은 어떤것이었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은 특정한 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닌것들로 우리가 채워져 있을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성령님께서 우리안에 살아 계실때 우리의 반응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신다 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암송구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5:18)


함께 읽은 성경
사도행전 2장 1-21절
하나님께서 교회에 성령님을 보내주셨는지.. 찾아서 읽어보았다.
그리고 성령님의 사역을 이해하기 위해 아래의 성경구절들을 찾아보았다.
-도움을 베푸심(보혜사):요한복음 14장 16절
-인도하심(상담자):요한복음 14장 26절
-장래일을 알려주심(계시자):요한복음 16장 13절
-능력을 주심(능력의 근원자):사도행전 1장 8절
-변호하심(변호사):로마서 8장 26-27절
-일하게 하심(은사를 주시는 분):고린도전서 12장 4-11절



이렇게 성령님의 다양한 사역을 나누면서
아이들이 성령님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를 하게 되어 기뻤다.
그리고 매일 매일 우리의 삶속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성령님과 동행할지를 나누었다.
매일 일어날때.. 안녕~성령님..하고 인사를 하고
어디서 무엇을 할때건 성령님과 대화하는 습관을 지녀볼것을 나누었다.
마음속에 뭔가 고민이 생길때.. 누군가 미워질때..힘들때..외로울때..
모든 경우에 언제나 내안에서 나를 이해하고 도우시는 성령님을 찾을 수 있도록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가족들이 되어지기를
기도하고 예배를 마쳤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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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주 / 온유함,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


나눔의 시간
시작을 위하여:거울닦기

안방의 클라짓 거울 앞에 모두 모여 분무기 하나는 물..
다른 하나는 유리 닦는 세제가 들어 있는 분무기를 들고 거울을 닦았다.
어느것이 더 잘 닦이는지...

토의
-거울을 닦을때 그냥 물을 사용하는것과 세제가 든 액체를 사용하는 것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가?
어떤 것으로 닦는것이 더 쉬웠는가?
-왜 유리닦는 세제가 들어있는것으로 청소하는게 더나은지..
-일주일에 한번 집안의 모든 유리를 닦아야 한다면 물과 세제중
어느것을 사용하겠는가?
-적절한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카페트에 떨어진 과자나 빵 부스러기를 줍기위해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는것이
쉬운가, 아니면 비로 쓸어내는것이 쉬운가?
*많은 사람들이, 온유하다는 것은 곧 약한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온유함은 힘과 능력을 필요로 한다.



암송구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함께 읽은 성경
잠언 15장 4절

서로 어떻게 하는게 온유함을 나타내는 건지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니와 동생 사이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서로에 대해 이해나 양보보다는
잘못하는것을 탓하고 싫어하며 싸우는 것들..
남편과 아내 사이에 있을수 있는 가벼운 무시..잔소리..


내가 보기에 옳지 않은것 처럼 보이는 가족의 성품들을 참고 견딜수 있도록..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겸허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기도와 무엇보다 주위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한 후 가정예배를 끝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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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1-가12

diary/예배/나눔 2005. 5. 15. 11:54
열두번째주 / 나자신을 용서할때
더이상 내가 한 잘못에 대해 나자신을 탓하지 않게 된다.



나눔의 시간
시작을 위하여 : 기억력 게임

카드를 펼쳐 놓고 숫자가 맞는 것을 골라내는 게임을 하였다.
숫자를 맞추면 그 카드는 맞춘사람이 가져가고, 짝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에는
카드를 엎어서 다시 제자리에 그대로 놓아 두었다.
짝을 가장 많이 맞춘 사람이 게임에서 이기는 것이다.
게임의 결과: 아빠가 가장 많이 맞추었다. 꼴찌는 엄마..^^



토의
-나는 기억력이 좋은 편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 편인가?
-우리가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는 일은 어떤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가 경험한 것들을(심지어 고통같은 힘든것까지)
기억할 수 있게 하셨다고 생각하는가?
-잊고 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있는가? 왜 그런가?



함께 읽은 성경

시편 103편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문제가 아닌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 가족은 참 자유함을 보았다.
우리 부부는 예전에 자책감과 죄책감속에 있었던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하나님안에서 이미 다 용서하고 해결되었음을 참 감사하였다.
앞으로 삶가운데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것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기도하고
용서의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아직 죄책감..자책.. 이런 면에서 경험이 약한 아이들과 토의하기에 좀 힘든 부분이 있었다.
딱 한가지.. 다솜이가 말한거.. 시험볼때 너무 쉬워 빨리 하다가 더 많이 틀린경우가
있었을때..약간 자책을 하기도 하지만 그게 늘 마음에 남아 괴롭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앞으로 복잡하고 힘든 틴에이저 시절을 하나님 은혜가운데
우리 집 두딸들이 잘 통과해주기를 더 많이 기도해야 겠다.



중보기도

아빠의 사업세미니와
다솜이(해일리)와 예슬이의 친구(이자벨라,제인,니콜) 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주기도문으로 가정예배를 마쳤다.



*토요일 저녁에 집에 손님이 오기로 되어.. 이번주는 금요일 저녁에 가정예배를 하였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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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가11

diary/예배/나눔 2005. 5. 9. 12:00
열한번째 주/ 신앙, 볼수 없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믿는 것.

나눔의시간
시작을 위하여: 집안에 있는 전등, tv, 라디오등을 켰다 꼈다 하면서
이번주 토의를 시작했다.



토의한 내용
-전자 제품들의 스위치를 켜면 작동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모두들 입에서 항상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당연히 불이 들어오고, 라디오, tv가
켜질것을 믿는다는 대답이 나왔다>
-전등을 켰을때 전등에 불이 들어오게 한것은 무엇인가?
-불꽃을 보거나 충격을 느끼지 않는다면 우리는 실제로 전류가 흐르고 있는 것을
볼수없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전류는 늘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있는가?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번 주 암송구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이 증거니"(히11:1)


*아이들이 이미 외우고 있는 말씀이어서 둘이 보지 않고 멋지게 암송하였다.



함께읽은 성경

히브리서 11:1-2, 7-12절

성경의 '믿음의 장'으로 알려져 있는 히브리서 말씀들을 읽으면서
왜 노아와 아브라함이 믿음의 사람들로 우리에게 본이되는지 묵상해보았다.



1.믿음은 볼 수 없는것을 본다.
2.믿음은 들을 수 없는것을 듣는다.
3.믿음은 믿을 수 없는 것들을 믿는 것이다.
4.믿음은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한다.
5.믿음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한다.
6.믿음은 없어지지 않는 것들을 물려 받는다.


믿음에 대한 정의를 생각하고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나는 정말 우리 다솜이와 예슬이의 믿음이 참 순수하고 귀함을 느꼈다.


이건 다솜이의 간증과도 같은 믿음에 대한 얘기이다.


4년전 어느날.. 다솜이와 예슬이가 엄마 아빠에게 베이비 부라더를 갖게 해달라고
졸랐었다. 그렇게 조르기를 가끔 생각날 때마다 졸라대서 우리 부부는 "그럼 하나님께
기도해봐. 베이비 부라더 달라고.." 그렇게 농담처럼 말하고 잊어버렸었다.
예슬이는 매일밤은 아니어도 생각날 때마다 자기전 기도에 항상 베이비 부라더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고..
다솜이는 매일 밤 한번도 잊어버리지 않고 2년 가까이..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정말 기도응답 해줄거라는 확신이 있었냐고 다솜이에게 물어보니..
확신했다고 한다.
그리고 바다가 임신되기까지 다솜이가 2년을 기도했다고 엄마가 말해주자..
다솜이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정말 짧은 시간.. 다솜이 생각에는 5개월 정도 기도한것 같다고..
얼마나 기쁨으로 남동생을 기다렸는지 알것 같았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당연히 주실 거라는 확신..
2년이란 세월이 5개월 처럼 짧게 느껴질 정도로...
다솜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너무 기쁘고 감사가 넘쳤다.
어느덧 아이들의 마음에 믿음이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음에..


생활가운데서 더 믿음이 필요한 부분을 보여주시고
날마다 자라나는 믿음과 견고한 믿음을 갖게 해달라는 아빠의 기도로
가정예배를 감사함으로 마칠 수 있었다.
Posted by 에젤
|

실패-가10

diary/예배/나눔 2005. 4. 30. 12:09
열번째주 / 실패, 일이 어그러졌을때 다른 사람 탓을 하며 포기하는 것.



나눔의시간

시작을 위하여 : 동전 던지기

아빠랑 예슬이.. 엄마랑 다솜이..이렇게 짝을 지은 다음, 25센트 짜리
동전을 공중에 던져 한사람은 동전이 앞면인지 뒷면인지 소리치며 각각
10번씩 반복하면서 몇번이나 알아맞추는지 보았다.
흥미 진진한 다솜이와 예슬이의 모습..


서로 바꾸어 똑같이 한후.. 비교를 해보았다.
한번도 틀리지 않고 다 맞춘 사람이 있는지..
가장 많이 알아 맞춘 사람은 몇번이나 알아맞췄는지..
아빠는 8번을 맞추었고..다솜이는 6번..
엄마와 예슬이는 4번 맞추었다.



토의

-10에서 알아 맞춘 숫자를 빼면 각자가 실패한 횟수가 나오게 된다.
<아빠는 2번 실패를 하였고,다솜이는 4번 실패를..엄마와 예슬이는 6번 실패를 하였다.>
-당신은 높은 성공률을 거두었는가?
-다른 일에도 그 성공률이 적용된다면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예를 들어 자전거를 10번 타는데 3번 펑크가 난다면 그 자전거를 타고 싶을것 같은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성공하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실패하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하는가?
-맨위..제목 옆에있는 실패,일이 어그러졌을때 다른 사람 탓을 하며 포기하는것 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우리가 그렇게 느껴본 적이 있었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실패는 언제나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실패하고 그 실패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암송구절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3-14)



함께 읽은 성경
누가복음 15장 12-32절

집을 나간 아들이 결국은 실패하고 돌아왔을때 아버지가 그에게
보여준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얘기 가운데 다솜이와 예슬이의 문제들이 들어나면서 아빠랑 그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아래 적은 글은 많은 얘기 가운데 아이들이 정리한 자신의 문제들이다.


다솜이는 예슬이가 가끔 싫을때가 너무 많은데 싫어하는 마음이 한번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예슬이와 잘 지내기를 바랬다.
그리고 자기일을 게을러서 예슬이에게 미루고 시키는 것을 고치기를 원했다.


예슬이는 언니가 늘 예슬이가 싫어하는 것.. 가령 지하실에 있는데 먼저 올라가면서
불을 탁 꺼버린다든가.. 을 하여 언니를 믿지 못하는데 서로 잘 지낼 수 있기를..
그리고 언니랑 사이좋게 무슨일이든 도우며 하기를 원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생각이 많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달라
각자의 개성들이 강해지면서 나타나는 불협화음이 믿음안에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성숙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


실패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시고
또 어떻게 자라가리를 원하시는지 배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아빠의 마무리 기도로 가정예배를 끝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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