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birthday'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07.02.03 십자수 8
  2. 2007.02.01 The Princess is in! 6
  3. 2007.01.31 Happy Birthday to You! 8
  4. 2007.01.09 아빠의 생일 3
  5. 2006.09.04 구사일생 8

십자수

diary/일상 2007. 2. 3. 02:38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의 일주일만에 다솜이 생일 선물을 완성했나보다..아니..일주일이 좀 더 되었나?
다솜이 생일에 뭘 선물할까 생각하다 이번엔 뭔가 기억이 될만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나중에 내가 자기들 옆에 없을때..꺼내보고 엄마를 추억할 수있는 선물..그런 선물들을 앞으로는 아이들 생일에 해주려고 한다. 그동안 아이가 원하는것들을 사주었는데 이젠 내가 주고 싶은것들을 선물해도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엔 십자수를 힘들게 놓는 내 모습을 보면서 우리 다솜이는 "엄마..그냥 쉽게 내가 원하는 것을 사주는게 훨씬 좋을텐데.."하면서 엄마의 이런 모습을 환영하지 않았었다..점점 그림이 하나 하나 완성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아이 마음도 바뀌어져 "엄마..좋은것 같아..내 방에 꼭 걸어놓을꺼야.." 하며 엄마 일도 도와주고 옆에서 응원을 해주었다.


다솜이는 꼭 자기 생일에 완성하길 바랬는데..그 다음날인 어젯밤에야 완성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빠가 이렇게 잘 다림질을 해서 예쁘게 액자에 넣어놓았다..액자가 좀 더 좋은게 있으면 훨씬 이쁘겠다고 하는데..내 눈엔 싸구려 아키아 액자도 근사해보인다..^^


왼쪽편에 베어를 만들때..잘못한게 티가 확 난다..아빠 왈, "곰돌이가 털갈이 중인가보다.."ㅎㅎ 어쩌랴..다시 수놓을수도 없고..^^


중학교 시절 가정시간에 수놓은걸 해보고 처음 해보는데다..영어로 써있는 설명서를 제대로 읽어야 하는데 까짓것 별거있나 싶어 내 마음대로 실을 사용했다는..^^;;
성주엄마가 하는 얘기를 듣고서야 비로소 십자수는 실을 나눠서 사용해야한다는걸 알았다..어쩐지 곰돌이 만드는데 바늘 집어넣기도 영 힘들더라니..ㅜ.ㅜ
왼편에 있는 베어랑 구름은 여섯가닥 실을 모두 써서 엄청 두껍고 투박한 느낌이 난다.
오른쪽 토끼랑 구름은 설명서에서 시키는 대로 실을 사용하여 보기에도 매끄럽고 좋은데..
그리고 한쪽 방향으로 수를 놓아야 모양과 결이 예뻐서 보기도 좋은데 처음엔 그것도 제대로 못지키고 해서 아무튼 엉망인 곰돌이의 모습이지만 첫작품인걸 감안해서 실을 풀지않고 그냥 놔두기로 했다..


2월 중순 예슬이 생일과 3월 말 바다 생일도 십자수로 해주려고 하는데..바쁘게 생겼다..


Posted by 에젤
|

The Princess is in!

my baby/1st 2007. 2. 1. 11: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우리 다솜이의 리얼 벌쓰데이..^0^ 가족들과 조촐하게 다솜이가 좋아하는 돈까스랑 피자를 먹은 후..쥬얼에서 사온 치즈케잌으로 생일 축하를 다시한번 해주었다..Happy Birthday to Sally!




Posted by 에젤
|

Happy Birthday to You!

my baby/1st 2007. 1. 31. 06: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일 예배후 친교시간에 다솜이 생일축하를 해주었다..벌써 만 15살이 되는 우리집 큰딸..키도 어느새 엄마보다 더 커 숙녀가 다 되어있는 아이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솜아! 올해는 네가 소원하는 모든 것들이 이뤄지길 바라고.. 특별히 지혜가 더욱 자라는 한해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사랑해!! Happy Birthday to You!!



Posted by 에젤
|

아빠의 생일

diary/일상 2007. 1. 9. 07: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빠품에 안겨 아빠의 생일 촛불을 같이 끄는 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6살 생일을 맞은 이쁜 수민이.. 바다아빠랑 생일이 비슷해 교회에서 같이 축하송을 불러주었다.

 
주일날 친교시간에 1월 8일 생인 아빠와 1월 12일 생인 수민이의 생일 축하파티가 있었다.
내가 케익을 굽고 수민엄마가 준비한 맛있는 카레라이스가 메인 디쉬였다.
이젠 해마다 생일이면 몇살이 되었는지 카운트 하기가 싫어진다.
그만큼 나이가 먹었다는 증거인가?
나이 어린 수민이에게는 이제 몇살이 되는거야? 하고 물어보면서..^^
어린 아이들이 한살 더 먹고 무럭 무럭 자라주는건 참 기분 좋은데
내가 한살 더 먹고 늙어가는건 참 싫으니..큰일이다.^^;;

저녁엔 가까운 곳에 사는 교회식구들이 집에 와서 맛있게 양념이 된 갈비랑
미역국을 먹으며.. 아이들은 마지막 윈터 브렉 저녁을 즐겼고
우린 힘든 이민생활의 고단함을 애정어린 수다로 날려보내었다.
Posted by 에젤
|

구사일생

diary/일상 2006. 9. 4. 06:31

어제 주일 예배후.. 친교시간에 9월 2일 생신이신 이찬영 집사님과 내 생일 축하가 있었다.
우리 바다 엄마 대신 촛불을 끄기위해 열심히 입으로 바람을 부는 중..^^


이젠 항상 새벽이면 잠에서 깨어 거실로 나가는 남편..
다솜이가 지하실로 방을 옮기고 부터는 거실에서 아침기도를 한다.
웅웅 거리듯 들려오는 간절하게 기도하는 남편의 기도소리를 들으면서
참 하나님께 감사하는 하루의 시작이다.


항상 남편이 영적으로 바로 서서 우리 가정을 이끌어 주기를 간절히 원해왔었는데..
지금 저렇게 일어나자 마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대하는 것은 우리 가정의 큰 축복임을
느낄 수 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 간혹 쉬는 공휴일 친구랑 낚시를 가더라도 기도한 후
움직이는 그를 보면서 하나님의 역사는 고난가운데 더 빛을 발함을 느끼게 된다.


가정예배를 시작하고 요즘 계속 못드리고 있지만 그건 이제 걱정할 것이 아니라는 마음을
내게 주시니 감사하다.
내가 아이들과 자기전 하는 밤 축복기도 시간도 분주하면 빼먹을때가 많이 있지만
그것에 또한 자유함을 주시니 감사하다.
바다를 재울때 하는 기도도 바다가 기도도 하기전에 너무 졸려 잠이 들어버리면
나혼자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우리 마음이 항상 주님앞에 서있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를 원한다면
오직 하나님 한분을 의지하고 바라본다면..
어떠한 환경속에서도 감사하지 않을게 무엇이 있겠는가?


어제 주일 설교 말씀에.. 한달간 왕 외에 어떤 신에게도 기도하지 말라는 조서가 공포되었음에도
변함없이 전에 행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하여 문을 열어놓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 감사함으로 기도한 다니엘..
내게 너무 도전이 되었다.


감사함으로 기도한 다니엘은 비록 사자굴에 갇혔지만..
머리털 끝 하나도 상함이 없이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았던가.
다니엘을 지키시던 그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의 백성들을 지키시고
돌보심을 믿는다.
내게 요구되는것은 다니엘 같은 성령충만함과 늘 하나님앞에 365일 변함없이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임을 보게된다.


사자굴에서도 구원을 얻은 다니엘처럼..
하나님께서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라고 고백하며 담대하게 풀무불가운데 들어간
다니엘의 세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처럼..
두려움 없는 신앙으로 세상과 맞짱뜨는 내가 되고 싶다.



9월4일 생일날 이른아침에..








Posted by 에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