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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day'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08.01.25 생일 초대장 10
  2. 2008.01.20 십자수 7
  3. 2008.01.09 생일 6
  4. 2007.09.07 Happy Birthday Princess Claire! 6
  5. 2007.09.05 My Birthday... 11

생일 초대장

my baby/1st 2008. 1. 25. 07:08


What?
It's Sally's 16th Birthday!   

When!? February 1st at 10 p.m              

Where!?! 4142 A Covelane Glenview

Sally's house for a sleepover! It's pretty late, but I still hope you can make it!

What happens afterwards???

We'll go to a restaurant called, Cheogajip. Delicious chicken/pizza place. Then to the movies at Golf mill Show place!

You can get picked up there by your parents.

For the sleepover, you would need your luggage and possibly some games to play with as well! =D

**If you can't make it to the party or sleepover please give Sally a call, and we will try and figure i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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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우리집 큰아이 다솜이가 친구들에게 보내는 생일 초대 이메일입니다.

어느새..큰 아이가 열여섯살이 됩니다..미국 나이로 열여섯이니까 한국으로 따지면 열일곱살이네요..ㅠㅠ
아이가 저렇게 큰 것이 서글픕니다..언제까지나 내품에 있을줄 알았는데..ㅠㅠ
미국에서는 식스틴 벌쓰데이를 아주 크게 치뤄줍니다. 꼭 첫돌잔치 하듯..
어떤 부모는 호텔 레스토랑을 빌려서 드레스까지 입고 오게하여 완전 빅파티를 해주기도 하고..어떤 집은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하여 놀라게 해주며..하루종일 아이와 아이친구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점심도 사주고 여러가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일들을 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1월이 되면서 그리고 큰 아이가 식스틴이 된 친구들 생일 파티에 초대 받을때마다..우리집도 고민이 자연스레 생겼지요..그래서 머리를 맛대고 상의한 끝에 우리집은 친구들을 불러 하룻밤 집에서 sleepover 하게 해주고 그 다음날은.. 점심을 얼마전 새로 오픈한 양념치킨+미국에서 맛보기 힘든 한국식 피자를 만드는 처갓집에 가서 먹은 후..골프밀 샤핑센타 쇼플레이스에서 무비를 보기로 했습니다.

초대할 친구도 9명 정도만 뽑게 했지요..워낙 친구가 많은 큰아이라 그래도 이 정도면 약과인듯 하니 기쁘게 하루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보내려구요. 돈 좀 들게 생겼습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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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diary/일상 2008. 1. 20. 04:45

 

012


작년에 아이들 생일 선물로 줄려고 했던 birth record 십자수를 어제 밤에야 완성을 했다.. 둘째 예슬이것을 너무 큰걸 준비하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걸린 탓도 있지만.. 작년 봄부터 같이 일하던 목사님이 편찮으시고 말씀사 이사하는 일까지 겹쳐 마무리만 남겨놓고 그냥 덮어두었었는데..새해가 되어서야 드디어 하나의 작품으로 빛을 보게 되었다..^^;

예슬이것을 마무리 하고 있는데 바다가 자기건 어딨느냐고..궁금해해서 하는수없이 바다것 까지 빨리 완성을 하느라 요며칠 좀 바빴다.


작년 다솜이에게 선물한 십자수 선물을 보시려면..꾹..^^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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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diary/일상 2008. 1. 9. 13:43
0123


어젯밤..아빠가 잠이 든 사이..내일이 아빠 생일이라며 벽에다 생일 축하 배너를 붙이고 풍선을 불어 장식하는 아이들의 모습이다..바다는 예슬이 누나가 적어준 글을 보고 풍선에 아빠 생일 축하한다고 베껴써서 대견했다..나와 큰누나가 good job 이라며 칭찬해주었더니 얼마나 기분좋아하는지..ㅎㅎ

아빠의 생일인 오늘 저녁에는 수정이네랑 민이동생네를 불러 정성이 가득들어간 미역국에 사시미를 혼내주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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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찡그리며 웃는 모습이 넘 귀여운 혜주..
혜주의 진짜생일은 9월 3일로 구사일생인 나랑은 하루차이다..^^

우리 할렐루야교회 공주님들 중 가장 어린 혜주공주님의 첫번째 생일잔치가 9월 2일 교회 친교실에서 열렸다.. 낮잠을 한잠 푹 자고 난후라 파티내내 얼마나 얌전하고 예쁘게 있었는지..과연 벌쓰데이 주인공 다웠다는..^^

혜주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무럭 무럭 예쁘게 잘 자라렴..아구...이쁜거..ㅎㅎ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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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Birthday...

diary/일상 2007. 9. 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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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지난 주일 예배후 친교시간에 교회에서 촛불 끄는 모습임..^^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아침에 일어나니 예슬이가 학교가기전 엄마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생일축하 배너랑 풍선들을 집안곳곳에 붙여놓았습니다.. 다솜이는 어제 9월 3일 보리(혜주)의 첫번째 생일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제빵기를 엄마의 생일 선물이라며 밤 12시가 지나도록 잠을 자지않고 있다가 9월4일이 되자마자 첫번째로 내게 생일축하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오후에 바다를 픽업하여 잠깐 수정이네 집에 들렀더니 수정이가 아줌마 생일 축하한다며 직접 컬러링한 불독이랑 열손톱에 예쁘게 네일아트를 해주고..수민이는 차에 달아놀수 있도록 무지개 장식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수정이가 해준 네일아트는 몇시간도 채 안되어 다 벗겨지고 말았지만.. 아이들의 마음씨가 참 고마웠습니다.

항상 그랬지만..요즘은 더욱 사는게 바빠  특별하게 누가 나서서 챙겨주지 않으면 간단하게 보내려고 생각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다보니..그런일로 마음 상하는것도 없고 형편대로 하는것에 이제 익숙해졌거든요.. 근데 오후 6시 무렵..퇴근하던 성주아빠의 "누나..생일 축하해요!" 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남편도 이일저일로 너무 바빠 입 딱씻고 지나가려던 생일을 주위 교회식구들이 챙겨주는것이 무척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보스턴 마켓에서 통닭 몇마리랑 와인 두병 사오겠다는 전화에 기분이 한껏 좋아졌습니다.

이곳 타국에서 고국에 가고 싶어도 참을수 있고 이민생활의 어려움들을 이겨나갈수 있는 이유중 가장 큰 하나가 바로 옆에 가족처럼 지낼수 있는 이웃이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몇년전 교회안에 분쟁으로 인해 절친하던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상처를 받았을때는 다시는 마음을 줄수 없을것 같았는데.. 그래서 세월이 약이라는 말을 하나봅니다. 어느덧 세월이 지나자 아픈 마음들이 추스려지고 헤어졌던 사람들까지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으니 말입니다. 내 주위의 이웃들이 참 사랑스럽고 귀합니다.. 오늘 특히 더..호호..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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