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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1.24 바다 낚시 2
  2. 2009.01.08 Daytona Beach 11
  3. 2008.12.29 가족여행 6
  4. 2003.01.02 Florida Destin

바다 낚시

diary/travel 2009. 1. 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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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이들이 3일동안 디즈니월드 투어를 정신없이 할 동안..낚시꾼 남편들은 배를 타고 낚시도 하고 선착장에서도 낚시를 하였다고 한다.


비싼 돈을 주고 나간 배 낚시에서 우리집 낚시꾼은 배 멀미도 없이 고기를 많이 잡았는데..다른집 낚시꾼은 배멀미로 인해 죽다가 살았다고.. 그런 휴우증으로 그 다음부터는 배 낚시를 할 수가 없어 선착장에서만 낚시를 했다는 전설이..ㅎㅎ


왠지 얼굴이 초췌하고 기운이 없어보이는 게 며칠동안 밥을 안해줘서 그런가 싶었는데..낚시 일정이 순조롭지 않은 탓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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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선착장에서 횟감을 잡은 우리집 낚시꾼과 둘째 날..배 멀미로 얼굴이 핼쑥한 다른집 낚시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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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낚시 가서 잡아온 생선들..오~상어도 보인다. 저 생선들 중 겨울에 먹는 횟감으로 정말 맛있는 쥐치..많이 못 잡아서 아쉬웠다. 몇년전 여행을 갔던 좀 더 위쪽인 플로리다 데스틴에서는 쥐치를 정말 많이 잡아 실컷 먹었었는데..그리고 상어는 회를 떠서 살짝 데쳐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아주 좋은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저기 보이는것 보다 훨씬 많이 잡았는데..배 주인이 모두 가져가서는 나중에 나눠준게 저것 뿐이라고 한다. 낚시꾼들은 속은 기분에다 너무 비싼 배삯으로 인해 화가 단단히 나기도 했다. 다시는 데이토나 비치로 낚시여행 안 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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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 낚시꾼이 선착장에서 잡은 싱싱한 횟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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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동안 하루도 빼지않고 물때를 맞춰가며 낚시를 했던 낚시꾼들은 어떤날은 수확이 좀 있기도 했었고..어떤날은 허탕을 치기도 해서 생선가게를 알아놓고 그날 갓 잡아온 생선을 사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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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날..생선가게에 가서 고깃배가 도착하자 마자 잡아온 생선을 우리집 낚시꾼이 싹쓸이를 해 와..그 생선가게 주인은 수지를 맞았다는 소문도..^^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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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tona Beach

diary/travel 2009. 1. 8. 13:56

 

 

3일간의 디즈니월드 강행군을 끝내고..이틀동안 여유롭게 놀다온 데이토나 비치의 풍경들..


70도가 넘는 온도에 미풍이었지만..바닷물은 좀 차가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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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선착장에서 수염이 시커먼채 낚시중인 아빠들도 만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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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으로....간.....삼남매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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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경차나 골프카등을 렌트해 모래사장을 달리는 사람들도 많았고..비치를 두고 쭉 들어선 고층 콘도들의 시설들이 아주 훌륭해 보였다.


한겨울에 만난 여름이 너무도 좋은 우리는 모래사장에 파킹해놓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었는데..
꼭 모래가 구운소금 죽염처럼 부드러워 맨발로 밟는 느낌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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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보다 해변에서 노는게 더 즐거워보이는 바다..
파도랑 달리기를 하면서 너무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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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 비치의 공공시설인 팍은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지만.. 모래를 씻어낼 수 있도록 샤워시설도 잘 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추운곳에 살던 사람들이 한 겨울에 만난 여름..
달콤상큼했던 플로리다 오렌지..쫄깃하고 싱싱했던 생선회..
그리고 복잡하고 피곤했던 디즈월드 탐험까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가족여행이 될 것 같다.



가족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여행기간동안 저희가족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도해주신 이웃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곧 찾아뵐께요.^^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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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diary/travel 2008. 12.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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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로 가족여행을 갑니다. 가까운 거리는 여러번 짧게 다녀왔지만..이렇게 먼 길 여행은 꼭 5년만인가봐요.
워낙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과 살다보니..우리가족의 휴가는 늘 호수 근처나 바다가 가까운 곳이되곤 합니다.


이번 여행은..갑자기 제게 가슴아픈 일도 있었지만..정말 특별한 축복이 넘쳐서 감사한 마음이랍니다..가슴아픈 일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릴까해요. 하나님이 이번 여행을 통해 나를 위로하신다는 마음이 아주 크다보니..하나하나가 축복이고 감사해서 가슴이 먹먹할 정도입니다.


먼저 개스료가 저렴해진것은 지난번 포스팅으로 아실것 같구요.(만약 $5가까이면 장거리 자동차여행은 당연히 NO!)


친구가족과 같이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 있는 3베드룸 하우스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일주일 렌트를 하였고..(원래는 청소비,텍스포함하여 $755 이었는데..가격 딜을 잘해서 $530로 렌트함)


데이토나 비치에서 4-50분 걸리는 디즈니월드 테마 팍 티켓도..우리보다 일주일 먼저 다녀온 내이뜬네가 티켓을 연장(extend) 해주어 깜짝 놀랄만한 가격에 가게 되었거든요. 정말 잘되었죠..^^


남편들은 바다 낚시를 즐길 예정이고.. 엄마와 아이들은 디즈니월드 테마 팍을 탐사할 예정인데..저 큰 디즈니월드를 3일안에 돌아보려면 강행군을 해야 할 듯 싶어요.^^


오늘 밤..우리 가족은 플로리다로 출발을 해요..차를 타고..여유가 있으면 비행기타고 가겠지만..그래도 전 넘 행복하답니다. 돈이 조금 들어서..^^;


잘 다녀올께요..생각날때마다..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항상 스윗홈을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좋은 이웃님들..새해에도 하나님의 축복하심이..가정에..직장에..사업체에..섬기는 교회위에..차고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Happy New Year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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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 Destin

diary/travel 2003. 1. 2. 12:21
미국에 이민와서 어느정도 적응을 한후..
매년 겨울이면 휴가를 얻어 친구들과 어울려 가족여행을 다녔었다.
플로리다 데스틴으로 4가정이 하우스를 하나 렌트하여 즐겁게 지냈던 추억의 사진들이다.


해변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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