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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on of Hope'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4.28 Celebration of Hope 8
  2. 2009.05.07 we give 7
  3. 2009.05.07 Feed My Starving Children 4
  4. 2009.04.28 we serve. 6
올해 2010년 윌로우크릭 희망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부활주일을 기점으로 시작하여 지난주에 끝이났지만 이번 2010년 희망의 축제도 정말 희망이 가득한 축제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희 가족 역시 올해도 자원봉사로 축제의 작은 부분을 담당하였는데..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이 사진들은 희망의 축제 기간 동안 교회 로비에 전시해놓은 가난한 짐바브웨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체험도 하고..이번에 교회가 지원하는 seed packing service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학습현장과도 같다고 할수 있겠네요.












씨앗으로 가난한 그들이 농사를 지어 많은 수확을 올려서 굶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난주일 예배가운데 포장된 씨앗 박스를 무대위에 올려놓고 그리고 좌석 군데 군데 씨앗 박스를 들고 있는 사람에게 모두 손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씨앗을 축복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빌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셔서 가난한 그들이 씨앗을 뿌리고 농사를 지을때 30배 60배 100배로 큰 수확을 올릴 수 있기를 기도하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하고 정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시기를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4월 17일 윌로우크릭 northshore 에서 seed packing 자원봉사 중인 저희 가족의 모습입니다. 2시간 동안 18명이 한팀이 되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바다랑 같이 브로콜리 씨앗을 담을 봉투에 브로콜리 스탬프를 찍었는데..2시간 가량 쉴 틈이 없이 찍느라 좀 힘들었답니다. 왜냐하면 스탬프 찍는일은 어른들보다는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 그 일을 함께하는 어른들은 아이들 몫까지 더블로 일을 해야했거든요.^^

마지막에 스태프가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면서 이날 결과를 말을 해주었는데.. 참석했던 팀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하여 2시간가량 쉬지않고 seed packing을 한 결과..45박스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1박스가 되려면 200봉지가 필요하기때문에 각자 맡은일을 부지런히 해주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었지요..한 봉지안에는 5종류의 seed 가 하얀봉투안에 각각 들어있어서 각 가정들에게 전해진다고 해요. (씨앗종류는 토마토, 당근, 캐비지, 브로콜리, 호박등)

이번 씨앗포장을 통해 짐바브웨의 500,000만 가족에게 2.5million seed packs(250만개의 씨앗)이 전해질거라는 소식과 이번 seed packing service 에 15,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참가를 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지요?  ^^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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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give

diary/예배/나눔 2009. 5. 7. 14:23
이번주 예배에는 몇주동안 희망의 축제를 하면서 아프리카의 난민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으로 생각했던 것을 온 교회가 특별헌금하는 시간을 가졌고..또  태양열을 이용한 워터 정수 시스템을 기증한 가정은 30가정이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지만 빌 목사님의 리더십이 대단해보였고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니 감사할 뿐이었다.

매번 예배때마다 큰 감동을 주시는 빌 목사님의 설교말씀은 항상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강한 요청을 하신다. 하이스쿨 임팩트 예배보다 어른들 서비스에서 예배할때 더 은혜를 받는다며 이번주에도 엄마아빠랑 함께 예배를 드린 다솜이와 예슬이도 빌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았다며 받은 말씀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다.


마태복음 13장에 나와있는 씨뿌리는 비유에 대하여 말씀을 주셨는데..자주 들었던 말씀이고 잘 아는 메시지라 새로운 것은 없었지만..현재 내가 어떤 상태인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주신것에 감사하였다.

밖으로 나오면서 다솜이가 "엄마는 어떤 땅에 속해? 난..주위에 가시나 잡초가 있는 땅 같아.."
다솜이의 말을 들으면서 "엄마도 너와 같아..아직도 여전히 엄마에게도 끝없이 잡초나 가시가 있어서 좋은 땅이 못되는것 같아..하나님보다 먼저 앞세우는 것들이 여전히 너무 많아..없앤것 같았는데 여기서 또 나타나고..저기서 또 나타나고 그렇다.."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 John15:8


빌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난 예수님을 믿은지 20년이 지났지만(본어게인 후) 지금도 성장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에 많이 부끄러웠다. 근본 뿌리는 흔들림이 없지만..여전히 예수님 중심의 삶보다는 내 중심의 삶을 더 많이 살고 있으니..

주변의 잡초나 가시들을 모두 제거하고 오직 예수님 중심으로 사는 삶..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는 그런 삶을 언제나 살아가게 될까?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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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토요일 오후.. 배고픈 짐바브웨 어린이들을 위한 식량 포장 행사에 참가한 우리 가족..그날 우리가 포장한 아이들의 한끼 식사는 박스당 36개씩 들었고 모두 합하여 139 박스였다.  82명의 아이들이 일년간 먹을 식량을 포장한 것이었다. 2시간동안 각자가 맡은 임무를 잘 감당하기 위해  쉬지않고 일을 하였더니..이 몸은 끝날 무렵쯤 종아리가 뻣뻣하였다.^^;;

하지만 아이들과 귀한 체험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했던 하루..


2시간 가량 작업이 끝이나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만 모아서 한 컷..


엄마를 도와 씰링하는 기계를 열심히 눌러주던 바다는 오랫동안 서서 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스스로 다른 일을 찾았는데..그 일이 재밌다며 좋아했다. 플라스틱 백에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이었는데..스태프가 가르쳐준대로 정확하게 잘 붙여서 칭찬을 받았다. 사진은 끝날 무렵..잠깐 몇 컷을 찍었다.

Each meal costs just 17 cents to produce and contains a blend of rice, soy nuggets, dehydrated vegetables, and 20 vitamins and minerals.


말린 야채와 소이너겟..소이너겟은 그린컬러인데 카메라 후레쉬 때문인지 컬러가 다르게 나왔다. 우리 다음에 오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클린업을 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쌀과 베지 치킨 파우다..


플라스틱 백을 입구에 넣으면 각각 정해진 도구를 사용해 집어넣고..380-400 그람인지 확인한 후.. 씰링을 해서 박스에 집어넣으면 된다. 바다랑 나는 씰링 작업을 했다. 내가 봉지를 잘 잡고 기계 사이에 놓으면 바다가 기계를 꾹 누르면 포장 완성!





이벤트가 모두 끝나고 스태프들이 우리가 포장한 식량을 쿡을 해서 조금씩 맛보게 해주었는데..바다는 처음 맛을 볼때는 싫다더니..나중엔 먹을만 하다고..^^

하지만..매일 매일 똑같은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니..내가 현재 사는 모습이 너무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서 마음이 아팠다.

“Do not merely listen to the word....Do what it says.” (James 1:22)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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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erve.

diary/예배/나눔 2009. 4. 28. 10:25
2009 celebration of hope(2009년 희망의축제) 이벤트가 지난주부터 시작되었다. 작년엔 멋모르고 참석하였는데..올해는 1년동안 윌로우크릭 교회에서 배워온게 있어서인지 지난해보다 기대가 되고 뉴스나 신문..책 그리고 소문등을 통해 접해왔던 아프리카 난민들의 실상이 이젠 더 아프게 다가오는것 같다.

지난주일 예배때 전교회에 나눠주었던 컵을 기준으로 지난 주 5일간은 윌로우크릭 모든 성도들이 절식과 절수를 하며 아프리카 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느껴보며 돕고자 캠페인이 열렸었다.

빌 목사님뿐 아니라 동참한 많은 사람들은 5일동안 한컵의 쌀이나 콩, 그리고 정수안된 수돗물을 마시며 지냈다고 한다. 우리집은 다른 반찬없이 간단하게 김치와 국, 밥만 먹었는데.. 힘이드실텐데도  더욱 힘있는 목소리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보면서  본이 되는 모습이 참 귀하고 좋다는 생각을 했다.


예배전..사우스 아프리카에서 온 쿠에아사 키즈 Kuyasa Kids 의 아프리카풍의 댄스와 찬양은 정말 감동이었다. 월드비전을 통해 8개월 동안 여행을 하면서 아프리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도움을 구하는데 동참을 하고 곧 아프리카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말씀을 들으면서 무대위의 장식이 왜 파이프와 물을 길을수 있는 버켓인지 이해할수 있었다.


빌목사님의 말씀이 모두 끝나고 월드비젼의 회장이신 리차드 스턴스 Richard Stearns 와의 인터뷰가 있었는데..그의 어려서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기와 10년전 월드비젼의 회장직을 맡게 되기까지 짧은 인터뷰는 정말 감동이었다.

그의 어린시절 알콜중독자인 아버지는 항상 집에오면 소리를 지르기 일쑤였고, 그러다 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었고 아버지는 파산을 하게 된 어려운 상황속에서 13살이었던 그는 스스로 부모의 도움없이 살기로 다짐을 하고 환경을 이겨내고자 애를 썼다고 한다.

열심히 공부를 한 그는 코넬대학에 합격을 하였고..그 합격사실을 어머니께 알리자 어머니는 나는 능력이 없으니 너 알아서 하라고 기뻐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아르바이트란 아르바이트는 닥치는대로 하면서 열심히 대학생활을 한 그는 대학에서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여 33살이라는 젊은나이에 lenox 레녹스라는 그릇회사의 CEO가 되었다.

10년전 빌목사님께서 처음 리차드 회장을 만났을때 그는 모든것을 다 가진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다 내려놓고 월드비젼 회장직을 맡을수 없을거란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사용하여 10년전에 400만명을 도울수 있었던 월드비젼이 지금은 1,100만명을 돕는 단체로 커졌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리차드 회장이 우리 교회에 해주고 싶은 말은, 2,000년전 12명이 바꿀수 있었다면 오늘날 우리의 교회도 이 세상을 바꿀수 있다고 도전해주시면서..현재 월드비젼의 꿈은 오염된 물을 먹고 쉽게 병에 걸리고 죽어가는 그들에게 정화된 물을 공급해주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태양열을 이용하는 이 워터 시스템은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지난주일 빌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윌로우크릭 교회에서는 10가정이 기증을 하였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은 기증자들이 나오길 바라고..다음주에는 특별헌금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예배후..메인 로비에서 공연중인 쿠에아사 키즈.


Trade as One 이라는 단체에서 파는 물건들..

어려운 사람들에게 일도 주지만.. 판매된 물건의 이익금으로 HIV/AIDS 환자나 매맞는 여인들, 극한 가난속에 있는 사람들을 구한다고 한다.

이것보다 더 험한 집도 있겠지만..이런 곳에서 사는 그들의 삶을 동정만 하기엔 마음이 너무 아프다.


우리 가족은 4백만명의 배고픈 짐바브에 어린이들에게 보낼 식량포장 돕기 캠페인에 사인업을 하여 5월 2일 토요일 2시부터 4시까지 봉사 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까지 식량포장을 돕기위해 17,000명의 발런티어가 사인업을 했다고 한다.

우리가 포장할 식량은 쌀과 소이 너겟,야채와 20 비타민과 미네랄인데 한 팩에 17센트로, 1달러면 여섯명의 어린이들을 먹일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작은 봉사로 배고픈 아이들을 먹일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

계속 되는 봄비로 인해 회색빛 시카고는 점점 푸르러져가고 꽃은 피어나는데.. 오랜 내전으로 인해 황폐해진데다 몇년동안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물이 귀한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공급하기를 원하는 월드비젼의 꿈도 빨리 이루어져 모든 아프리카 지역들이 혜택을 받아 아이들이 정수된 물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한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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