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213건

  1. 2011.03.16 Spring Roll 1
  2. 2011.03.08 Celebration Service 2
  3. 2011.02.24 Life Without Limits 6
  4. 2011.02.16 나는 승기 팬 8
  5. 2011.02.13 노안 10

Spring Roll

diary/yummy 2011. 3. 16. 12:18


요즘 우리 가족이 즐겨 먹는 월남쌈..아빠가 tv 를 통해 배운 소스맛이 일품이라 온 식구가 행복하게 먹는다.
Thank You! Honey!


Posted by 에젤
|
미국에 이민을 와서 10년을 다녔던 할렐루야 교회가 시카고 중앙교회와 합쳐졌다가..최근 EM 레익뷰 교회와 다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영어권 레익뷰 교회는 2세와 다민족이 모인 교회로 시카고 지역에서는 아주 큰 교회이기도 하고 리더 목사님이신 강민수 목사님은 그 교회에 다니는 제 친구에게 정말 훌륭하신 분이라고 들었던 터라 마음이 참 기쁘기도 했습니다.

독수리처럼 멋지게 지휘하시는 박원정 집사님

영어권 찬양팀과 한국어 서비스 성가대가 함께 한 Choir



정양배 목사님은 할렐루야 교회와 시카고 중앙교회가 하나가 되는데 중요한 역활을 했는데 이번 영어권 레익뷰 교회와 다시 한번 하나의 교회로 합쳐지면서 상처와 분열로 얼룩진 시카고 교계에 아름다운 사례를 남기게 되었고,

자신의 것을 요구하기 보다는 겸손하게 리더 자리를 강민수 목사님께 내어주고 코리안 캠퍼스 담임 목사로 만족하시는 정목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그 역사적인 아름다운 통합예배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샴페인 어바나에서 대학생 목회를 훌륭하게 하고 계시는 정민영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고..이중언어로 드려지는데도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넘쳐 흘러 모두의 마음에 사랑이 가득 차오르게 하였습니다.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여름 수련회인 J-Gen 을 오픈하시고 시카고 근방 수많은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계시는 정민영 목사님은 정말 이름만 듣다가 그분의 말씀을 듣게 되어 영광이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중학교때 처음 J-Gen 을 다녀온 큰 애가 '정 목사님 정말 어메이징'이라고 했던 말도 기억나고..아무튼  저 뿐 아니라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은혜를 받은 귀한 시간이었음을 믿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이중언어로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정민영 목사님

복음언약교단 부총재이신 Rev. Donn N. Engebreston 과 강민수 목사님



정민영 목사님은 설교 부탁을 받았을때..무슨 말씀을 전해야 할까 기도하며 생각할때 '사랑'이 떠올랐다고 하시면서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은 무엇으로 기준을 삼는지? 어떻게 사랑하는지? 말씀을 전하여 주시는데 하나가 되는 교회에 참 완벽한 말씀이기도 했지만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저에게도 참 은혜로운 말씀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랑은 마음의 동기, 즉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데..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 아닌 인격의 씨앗이라며 서론을 가볍게 말씀 하시면서 오늘날 교회에 애들이 너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서로 자기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 자기만 봐 달라고 한다면서 교회에 어른이 많기를 바란다고 하시는데 뜨끔했습니다.

어린애 같은 내 모습이 바로 보여서..^^;;


우리 믿는 사람들은 모두 다 사랑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힘으로... 성경에서 사랑하라고 명령을 하는건 할 수 있기 때문에 명령을 하는 거라고 힘있게 증거하시는데 아멘 하며 말씀을 받았습니다. 우리 안에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매 순간 기억하며 사랑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또 고린도 전서 13장에 자기 이름을 넣고 읽으면 ..oo는 언제나 오래참고, oo는 언제나 온유하며, oo은 자랑하지 않으며...마음에 걸려서 읽어나갈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하지만 예수님을 넣으면 자연스럽게 읽어나 갈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오래참고, 예수님은 언제나 온유하며, 예수님은 자랑하지 않으며... 이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에게 나를 생각하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생각하며 찬양하며 나아가면 사랑할 수 있다고 도전을 주시는데 정말 아멘이었습니다.

사랑은 명령입니다.
명령이 힘입니까? 짐입니까?
죽은지 사흘이나 된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 주님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의 명령은 힘이 되어 나사로는 그 힘으로 인해 부활의 생명을 가질 수가 있었던 것이었죠.

그러니 우리에게 문제가 있을때 사랑하면 됩니다. 사랑하면 모든것은 해결됩니다.

짝사랑! One Side Love 가 무엇인지 아시지요?
짝사랑은 한 남자가 한여자를 사랑해서 '나의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시오!'고백할때 그 여자가 '이세상에 남자가 당신 혼자라 해도 난 당신과 결혼하느니 차라리 나무와 결혼하겠소.' 하는게 짝사랑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짝사랑하시는 얘기로 가득합니다.

정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늘 배신하고 부인하고 믿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이끌어 가시는것을 짝사랑에 비교하시는데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결혼의 비결은 짝사랑입니다. 사랑하든 안하든 사랑해주는...
하나님안에서 하나되는 교회가 결혼한 것이라면 두 교회는 이제 서로를 짝사랑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졌고, 저는 그 말씀에 비추어 항상 내가 사랑을 해주든 안해주든 나를 사랑하는 한 남자가 생각이 났습니다.

못된 성격의 나를 늘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마지막 목사님의 결론은,
어른들로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하셨습니다. 성숙한 사랑을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같은, 자신을 죽기까지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하는....


그리고 통합식 선서가 모두 끝나고 강민수 목사님께서 레익뷰 언약 교회의 비전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을 해주셨는데 목소리에서 부터 은혜가 뚝뚝 흘러 참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목소리 좋은 사람을 좋아하나봅니다. ㅎㅎ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교회..착하고 좋은 사람이 아닌 예수님 닮은 사람이 많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셨고, 시카고 지역에 15만명의 한인이 살고 있는데 그중 2만오천명이 교회를 다니고 12만 5천명은 신자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치유와 화합의 간증이 일어나며, 2세가 1세를 섬기고 모시며 이끌어나가는 모델이 되는 교회를 꿈꾼다고 말씀하시는데 참 멋지다 생각했습니다.

레익뷰 언약교회를 축복합니다.
Posted by 에젤
|
닉 부이치치의 유투브 동영상을 접하고 나서 한국말로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작년 12월경 교회 도서관에 구입을 부탁하여 3주전에 전해받은 닉의 스토리..

불과 8살 짜리였던 그가 삶의 무게가 너무 힘들어 자살을 결심했었다는 고백을 동영상을 통해 들었을때..난 그 말에 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그냥 눈물이 흘렀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부모밑에서 태어나긴 하였지만.. 팔 다리가 없이 몸통만 있는 그의 인생이 얼마나 감당하기 힘들었을지는 그냥 그의 모습으로도만도 충분히 느껴지고..지금 멋진 강연자의 모습으로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그의 모습은 또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닉은 초등학교 1학년때 같은 반 친구 로라 그레고리라는 아주 똑똑한 친구에게 스스로 혼자 할 수 없을때 자존심 상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로라의 질문에 도전을 받은 닉은 부모님을 설득하여 정말  엄마 아빠 동생의 도움없이 스스로 옷도 입고 샤워도 하고 양치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닉이 혼자할 수 있을까? 마치 모험가처럼 정말 즐겁게 발견해가면서 닉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갔다고 한다.

2008년 하와이에 강연을 갔다가 그곳에서 유명한 파도타기 선수 베다니 해밀턴(2003년 타이거 상어의 공격을 받고 왼팔을 잃은 여성서퍼..그 일을 계기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면서 다시 서퍼에 도전하여 국제대회에서 3등)을 만나게 되고 베다니를 통해 파도타기를 배우게 되는 과정은 정말 포기란 걸 모르는 닉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누구도 감히 생각하지, 아니 상상하지도 못했을 파도타기를 즐기는  멋진 청년의 모습으로 자신의 세계를 가꾸어 나가는 닉.. 그의 스토리를 읽으면서 장애인은 닉이 아니라 나야..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난 지금도 쉽게 포기하고 싶어하고 포기할때가 많다. 엄마라는..아줌마라는..나이가 들었다는..그리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내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그어놓고 행동할때가 많다. 닉처럼 한계가 없는 삶을 나도 살아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아래 글들은 책에서 닉이 한 얘기들을 메모해보았다. 담백한 그의 표현들이 마음에 들었다.

두려움은 그저 느낌일 뿐, 현실이 아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외면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가면 된다
.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 친절이나 베풂은 그것이 아무리 사소할 지라도 강력한 힘이 있다.

관계는 적금을 붓는 것과 비슷하다. 무언가를 집어넣지 않으면 아무것도 꺼낼 수 없다.

인내를 키워주는 최고의 텃밭은 실패다.

나는 담대해질때까지 기다리고만 있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용감하게 행동하면 결국 용감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연민의 잔치는 더 할나위 없이 지루하고 비생산적이며 보람이 없는 것이다.

Posted by 에젤
|

나는 승기 팬

diary/일상 2011. 2. 16. 13:49


내가 이사람 저사람들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곤 하는 승기가 일본 진출을 위해 1박2일과 강심장이란 예능프로에서 하차할거라는 시끌시끌한 뉴스를 접한지 이틀째..오늘은 승기가 1박2일과 의리를 지켰다며 1박2일에서는 하차하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처음 승기의 하차소식을 들었을때..아! 그럼 1박2일은 무슨 재미로 보나..였다. 내 아들은 아니지만, 꼭 아들을 지켜보는 마음으로 승기를 봐 왔는데..^^;;

그래도 그동안 가보지 못하는 고국의 소식을 1박2일을 통해서 보고 듣던터라.. 그냥 그 재미로 보면 되지..하고, 승기가 계획한 것을 멋지게 이루고 돌아오길 바라면서..마음을 고쳐먹고 편하게 있었다.

그런데 다시 1박2일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좀 찝찝하다. 왜일까?

난 승기의 팬 클럽 회원도 아니고 그저 묵묵히 승기가 나오는 드라마나 프로들을 챙겨보며 팬 심을 키워가는 평범한 엄마일뿐이지만 이번 소동으로 승기 마음에 상처가 없었으면 좋겠다.

승기야! 힘내~~
널 응원하는 엄마들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 엄청 많단다.
Posted by 에젤
|

노안

diary/일상 2011. 2. 13. 14:53
2.5/2.2 눈이 정말 좋았었는데....2년전 부터 갑자기 눈이 나빠지기 시작하더니 책을 보더라도 점점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촛점을 맞추는 일이 잦아지고 요즘엔 밤에는 거의 책 보기가 쉽지 않아요. 어느날 부터는 일터에서도 글씨가 어른 어른 거릴때가 있어 리딩 글래스를 입어야 할 때가 있네요. 가능하면 불편하여 안 입고 싶은데 눈이 힘든날에 입고 있으면 좀 편하기도 합니다.^^;;

작년 4월경에는 눈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선지 홍채염이라는 자가 면역질환이라는 눈병이 왼쪽 눈에 나타나 5개월 정도 고생하기도 했습니다. 자가 면역질환이란, 눈에 아무런 균도 들어오지 않았는데 내 눈이 균이 들어왔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싸우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고칠 수 없고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지 말고 되도록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닥터의 말을 들었을 때는 이 닥터가 뭘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만 들 뿐.. 닥터 말이 믿어지지 않아 다른 안과를 가서 다시 확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식품 회사에 다니는 덕분에 회사에서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높여주는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로 만든 프로바카리-X 라는 제품이 작년 9월경에 새로 출시되었고.. 직원들에게 먼저 먹어보라고 나눠 준 그린 프로폴리스를 먹고 홍채염에서 단번에 해방되었지요.

2년전..갑자기 눈이 나빠졌을때 안과에서 바다가 찍어준 사진

이틀 전..오피스에서 안경을 쓰고 처음 찍어 본 셀카



잘못 방치하면 실명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는 홍채염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아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어요. 수시로 가짜눈물을 하루에도 열차례 이상 넣어야 했고..눈이 쉽게 뻑뻑해지고 피곤한 것은 물론..눈에 통증까지 심해 퇴근후엔 1시간 정도 눈을 감고 누워 있어야 했으며, 집안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거든요.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도 하잖아요.. 더 이상 나쁜 상황없이 이대로 지냈으면 싶은데.. 그린 프로폴리스를 매일 2알씩 먹어도 내 삶의 무게로 인해 자주는 아니지만 눈에 가끔 통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재발없이 이만한 것도 얼마나 다행인지.. 좋은 직장을 주신것도 감사한데 다니는 직장에서 여러가지 좋은 것으로 공급해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가 넘칩니다.

바쁜것도 있었지만..눈 상태도 좋지 않다보니 홈피를 오랫동안 방치하게 된 것도 같아요. 혹시 저 처럼 이런 눈병이 있는 분들..상담해드리고 싶네요. ^^

Posted by 에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