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8/06/30 승욱이 엄마 (3)
  2. 2008/06/30 요즘 (6)
  3. 2008/06/23 Bowling (9)
  4. 2008/06/18 쌍추 부자? (12)
  5. 2008/06/17 Happy Father's Day! (13)
2008/06/30 17:23

승욱이 엄마

시카고 밀알선교단에서 해마다 주최하는 밀알의 밤에 처음으로 참석하였다.
그동안 관심은 있었지만.. 참가하지는 않았는데..
아이들의 발런티어가 나를 그런 행사에까지 참여하게 하여
내 몸도 아직 별로이고..바다의 컨디션도 계속 안 좋았지만..다녀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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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수화찬양을 하고 있는 밀알선교단에 속한 장애우들과 발런티어 선생님들..


장애우와 비장애우들이 어울려 같이 예배하고 공부하는 토요 사랑의 교실은...
이번 밀알의 밤 행사로 한달간 방학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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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밀알의 밤 행사에는..
엘에이에서 오신 승욱이 어머니의 간증과 함께 했다.

시각 청각 그리고 언어장애까지 3중의 장애를 갖고 있는 아홉살 승욱이를 키우고 있는 김민아 집사님..
4대째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 태어났지만..
승욱이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계시는 모습을 잔잔하게 보여주시는데 참 은혜가 되었다.


"하나님..제가 여기있습니다. 당신의 딸 민아가 여기 있습니다.."
늘 승욱이 어떻게 하느냐고..하나님께 울며 매달리던 그녀에게
어느날  "민아야..승욱이도 내꺼란다..." 말씀하시는 주님앞에
자신뿐 아니라 승욱이까지 온전하게 맡기게 된 승욱이 엄마..

하나님안에서 결코 슬퍼할 수없는 그녀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이들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고..
그렇게 믿음으로 밝게 살아가는 승욱이 어머니의 모습에서
많은 도전을 받은것 같아 감사했다.

예전과 달라..현대의학은 무궁한 발전을 하여 승욱이는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수술을 통해 청력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한다.

같은 장애를 가졌던 헬렌켈러 여사님 처럼..
승욱이도 꿋꿋하게 장애를 딛고 일어서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3중 장애아 승욱이와 엄마 김민아씨가 전해온 조금 특별한 희망이란 제목으로 레이디경향에 실린 승욱이 얘기를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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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16:38

요즘

일주일도 넘게..아팠나봅니다.
처음 이삼일간은 온몸이 쑤시고 아픈 몸살이었는데..그 다음 며칠은...잔기침이 너무 심해 혼이 났습니다.
기침만 하면 배가 아플정도였고 가래도 심한..

지금도 완전하게 좋아진것은 아니지만..
아프면서 기침중에서도 잔기침이 얼마나 무서운지 처음 알았습니다.

시간맞춰 약을 먹어야하는 아내를 위해
낚시꾼이 만들어준 맛난 음식들 덕분에 살이 더 쪘습니다.
그대로 있으면 곧 굴러다닐 정도로..^^;

남들은 아프면 핼쓱해진다는데..전 오히려 살이 쪘으니..
아프다고 얼마나 먹고 빈둥거렸는지 아시겠지요? ㅎㅎ


오늘 아침..거실로 나오니 식탁위에 우리집 작은 아이 예슬이가 바다에게 주는 작은 사랑의 표시인
캔디가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거지만..바다는 무척 기뻐했지요.
콩 한쪽도 나눠먹는 의좋은 남매로 잘 지내는 모습이 덩달아 기쁜 아침이었습니다.

역시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아주 작은 눈인사에 있음을 실감합니다.



우리집 텃밭 농사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네요...

저녁마다 물을 주면서..그리고 아침에 햇살을 받아 무럭 무럭 자라는
고추랑 상추, 오이나무, 깻잎을 보면서 우리집 농사꾼 왈..

"어이구! 내 새끼들.. 잘도 크는구나!" 합니다.

며칠전..깻잎이 어느정도 자랐기에..10개정도 따서 김치양념이 있길래 담았더니 너무 맛있는거있죠....
은은한 향이랑..맛깔스런 양념이 어우러져 너무 좋더군요.^^

참, 베란다 바깥 정원으로 방울토마토가 자라고 있어요. 세그루나..
작년에 심어 따먹었던 방울토마토 씨가 떨어졌던 모양이예요.

요즘 미국은 토마토에 균이 있다고 한정된 지역의 토마토만 먹을수 있는데..
집에것은 괜찮을런지 모르겠어요.
곧 베란다 바깥 옆 빈 공간으로 옮겨심을 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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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14:55

B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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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과 함께 그동안 작정만 하고 실행하지 못했던 밀알선교단 봉사활동을 다솜이 예슬이가 시작하였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발런티어가 되어 한사람당 한명의 장애우를 맡아 같이 찬양도 하고..
예배도 보고..점심도 같이 먹고 놀다가 오는데..
처음 가자마자 인사를 나누는데..말도 잘 못하는 중증 장애우 해나자매가
우리 다솜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손을 잡고 어디든 같이 가자고 해서 다솜이가 좀 어색해하기도 하였지만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돌보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지 좋다고 한다.

미국의 모든 대학들이 고교시절 봉사활동 한 기록들을 중요하게 여기니..
봉사활동 기록이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더 좋고..또 이렇게 장애우들을 만나 그들을 돌보면서
자신들의 삶을 살피는 중요한 계기도 되는것 같고..여러가지로 플러스요인이 많아 감사하다.

지난 토요일은 KWCA 후원으로 밀알선교단에 속한 모든 장애우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볼링장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click here for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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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0:56

쌍추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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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든 새화분에 좀 늦은감은 있지만..아빠랑 상추씨를 심고 있는 바다.. 고랑을 파주고 씨 두서너개만 집어넣으라고 가르쳐주자 차분하게 잘하고 있는 모습이다. 모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상추옆으로 고추씨도 심었는데.. 올 여름 상추랑 고추는 안 사먹도록 잘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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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라고 있는 화분의 깻잎들에게 얌전히 물을 주고 있는 바다와 베란다 옆에서 자라는 깻잎들에게 물을 주고 있는 아빠.. 깻잎은 현 상태로 잘자라 준다면..아마도 넉넉하게 따먹을수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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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12:13

Happy Fathe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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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5일....아버지날이라고 교회에서 큰 행사를 준비했다.
오래된 차들이지만 이름있는 차들을 전시해놓고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에 이르는 자손들이
모두 모여 함께 예배드리고 점심도 할 수있도록 준비했는데..
처음 시작한 작년보다 준비가 더 잘됐다고 사람들이 행복해 했다.

어머니날에는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교회에 오신 어머니들께 모두 나눠주더니..
아버지날은 더욱 큰 이벤트로 아버지들을 기쁘게 했다.

내이뜬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초대해 함께 예배드리고 점심도 먹었지만..
할아버지가 모두 하늘나라에 가 있는 우리 바다는 아빠랑 둘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윌로우크릭 교회가 위치한 사우스 베링턴 동네의 경찰차도 오픈을 하여
아이들에게 탑승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난생처음 경찰차도 타 보게 된 우리 바다..
한마디로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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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바다가 아주 좋아하는 밥더빌더 팀 중 제일 유명한 스쿠프 SCOOP..

혼자서 무서워하지도 않고 난간을 밟고 올라가 큰 밥더빌더에 앉아서 미소짓고 있다.
핸들도 돌려보고..높은 곳에 앉아 있는 모습이 흥분되어 보인다.

아빠랑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바다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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