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8/05/27 최고의 희생 (3)
  2. 2008/05/23 Wii Boxing (9)
  3. 2008/05/23 16" Diego Bike (12)
  4. 2008/05/23 Speed Racer (7)
  5. 2008/05/21 자식은 마치 연과 같다 (4)
2008/05/27 17:34

최고의 희생

5월 26일 월요일..어제는 메모리얼 데이 휴일이었다.
미국에서 Memorial Day (메모리얼 데이)는 한국의 현충일과 같다.

메모리얼 데이를 끼고 많은 사람들이 휴가도 가고 Park에 나가 고기도 구워먹고 연휴(토,일,월)를 즐기다보니
정작 교회는 빈 자리가 많이 보이는 휴일이기도 하다.

지난주는 메모리얼 데이 특별 서비스가 있어 바다까지 포함하여 온 가족이 본당에서 예배를 드렸다.

빌 하이벨즈 목사님의 말씀은.. 내겐 언제나 좋다.
말씀을 실천하며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는 그의 영성이 늘 내게 도전이 되기 때문이다.

빌 목사님께서 메모리얼 데이 연휴 주일 서비스는 특별하게 드릴거라고.. 참석안하면 후회할거라고 그 전주 광고에 큰소리 치시더니 정말 숙연하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예배였다.


그날 특별한 예배를 드리면서 내가 나누고 싶었던 얘기는 ..

윌로우 크릭 가족중 현재 군대에 가있는 사람들의 가족들을 일으켜 세우고 옆 사람들이 함께 손을 잡고
혹은 어깨에 손을 얹고..군에 있는 가족들의 안전한 귀향을 위해 기도해주었고..

윌로우 크릭 가족중 전사한 사람들의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시간..

그리고 현재 어려움가운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일으켜 세우고 서로 기도해주고..

현재 공산권 지도자들과 미국의 대선주자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그리고 윌로우 크릭 가족중 Korean, Spanish, Chinese, Germany 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앞에나와 각국의 모국어로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슴이 찡했다. 각 나라 대표가 기도할때..모국어를 듣는 사람들은 모두 일어서서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그런 시간이었는데..이게 바로 성경에 나오는 방언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는..


그런 후..빌 목사님께서는 베트남 전에서 전사한 군인가운데 한 사람 Milton L.Olive 3세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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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l of Honor Citation
MILTON LEE  OLIVE
Private First Class, U.S. Army
Company B, 2d Battalion (Airborne), 503d Infantry, 173d Airborne Brigade.
Place and Date: Phu Cuong, Republic of Vietnam, 22 October 1965.
Entered Service at: Chicago, Ill.
Born :7 November 1946, Chicago, Ill. C.O. No.: 18, 26 April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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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태생인 Milton L. Olive 3세는 18살 젊은 나이에 베트남전에 참가했다고 한다.

그가 있었던 전장은 그가 도착하자 마자 적군과 대치하느라 정말 힘든 싸움을 하였다.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작전을 수행하기위해 늪지대를 건너고, 날라오는 총알을 피하고..

어느날,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적을 방어하며 두려움가운데 4명의 전우들과 작전을 수행하며 정글을 가는데, 어디선가 적으로 부터 날라온 슈류탄이 그들 가운데 떨어졌다고 했다. 모두가 얼어 붙어 꼼짝없이 죽었구나 하는 그 순간..밀턴은 자기 몸으로 슈루탄을 덮어 전우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현재 살아있는 밀턴의 동료들은 밀턴의 죽음이야말로 최고의 희생이라며.. "I will never forget him"..자기들은 밀턴의 목숨까지 살아내야하므로 남은 생을 그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열심히 살고 있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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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베트남전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2008년 현재 58,260명의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졌다고 한다.


이민와서 살면서 메모리얼 데이 연휴때면..늘 별 상관없는 사람처럼 지내온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Milton 뿐 아니라..아름다운 희생을 한 많은 전사자들..
그들이 있어 우리가 자유를 누린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자칫 풀어지기 쉬운 삶을 값지게 살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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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22:13

Wii Boxing

복싱게임중인 우리 예슬이 모습이다..
저녁을 먹고 얼마나 열심히 복싱게임을 하는지 지켜보다 그중 한 게임을 비디오 클립했다.

얼마나 웃기는지.. 정말 많이 웃었는데..
예슬이가 맞으면 내가 맞는것 같고.. 힘들어 하면 나도 힘이 들고..
아무튼 내 마음이 그랬다.ㅎㅎ

오늘 밤 예슬이는 4번의 복싱게임에서 2KO승 1무 1KO패..를 기록했다.
이 비디오클립은 그중 두번째 게임으로 2라운드에서 KO패를 당하였는데..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엄마가 비디오클립 하는지도 모르고 푹 빠졌다.


 

daum 동영상 보다 유투브 동영상이 버퍼링이 없어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을 가져왔다.
복싱을 꼭  빨래 두들기듯 해대는 우리 예슬이 모습이 관전 포인트라면 포인트... ㅎㅎ




복싱 4게임을 한뒤..우리 예슬이 땀이 뻘뻘..힘들다고 난리다.
제법 운동이 되는 wii.. 참 마음에 드는 게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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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18:57

16" Diego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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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4살 생일 선물로 사준 16인치 디에고 자전거..
좋아하는 오렌지 컬러가 잘 매치되어 바다눈에 확 들어와 직접 타보고 맘에 들어서 고른 것이다.

어디 얻어 타볼데가 없나? 찾아봐도 없고..
또 지금 바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 될것 같고..
지난번 크리스마스때 선물로 받은 gift card를 사용도 할 겸 조금 더 페이하고 사주게 되었다.^^
못타도 한 2년은 탈 수 있을것 같다.

자식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더 기쁜 엄마인 나..
자식으로 인해 늘 기쁨을 선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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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3 18:18

Speed R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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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샵에 가고 싶다고 할때마다 매번 데려갈 수 없어서...몇번의 미룸끝에 갔었는데..
들어가자마자 하필이면 아이들이 잘 보이는 곳에 스피드 레이서 차들이 진열이 되어..
바다 눈에 확 띄는 바람에..하는 수없이 사준 레이싱 차들이다.

우리 바다 스피드 레이서 차들을 발견하자마자..
신경써서 안 들으면 뭔 말인지도 모를.."맘.. (스)피드 레이서~"
<오머나! 바다야~혀가 굴러간다..굴러가....>

스피드 레이서 개봉과 함께 영화에 등장하는 레이싱 차들이 토이샵에 쫙...깔린 듯...ㅡ.ㅡ;;

근데..프로모션 기간이라 $25.00 이상 사면 스피드 레이서 티셔츠($8.99 상당)를 준다고 하여
$2.29 하는 작은 레이싱 차 한개만 사줄래다가 티셔츠 욕심에 돈을 더 쓰고 말았다는..^^;;


영화 포스터앞에서..(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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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14:05

자식은 마치 연과 같다

자식은 마치 과 같다.
부모는 그들이 땅을 박차고 혼자 날아오를 수 있게 하기위해 평생을 바친다.
숨이 차 헐떡 거릴때까지 그들과 함께 달린다.

날아오른다. 떨어진다. 부모는 꼬리를 더 길게 만든다.
고치고, 격려하고, 조절하고, 가르친다.
그리고 언젠가는 날게 될 거라고 확신시켜준다.

마침내 자식들이 하늘에 떠오른다.
그러나 아직 줄이 더 필요하다.
당신은 계속 줄을 올려 보낸다. 하지만 당신은 알고 있다.
머지않아 그 아름다운 피조물은 당신과 연결된 생명선을 뚝 끊고
자유롭고 홀가분하게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리라는 것을.....

그제야 비로소 할 일을 다 마치게 된다는 것을 당신은 안다.

-본문중에서-



엘리스 그레이라는 분이 쓴 내 인생을 바꾼 가족사랑 <두란노>이란 책에 있는 짧은 스토리다.

한가하여 책을 들었다가 가슴 찡한 스토리들이 많아 단숨에 거의 읽었는데..어쩜 내 마음같은지,
현재 우리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움직이는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글 같아 옮겨 적어보았다.

오늘 아침..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이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누워있다 거실로 나오니..
아침식사로 시리얼 먹은 그릇들은 어쩐일인지 싱크대에 잘 두었고
다솜이 예슬이가 쓴 편지-완벽한 영어와 소리 나는 대로 적어
받침이 많이 틀린 한국말을 섞은..-가 내 가방위에 올려져 있었다.

예슬이는 플룻 레슨비를 줘서 고맙다고 썼고..
다솜이는 방과후에 친구랑 기타 레슨을 하게 되어
스쿨버스를 못타게 될 거라며 학교로 픽업을 와 달라는 메모였다.

거절할 수 없게 아부성 짙은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이쁜 우리 집 들.....(써놓고 보니..좀 이상하다..^^;;)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다.
가족 간의 사랑을
받고 살면서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랑을
모든 것을 환히 비추는 사랑을
그 안에서 다른 모든 사랑이 제 할 말을 찾게 하는 사랑을
그 사랑은 말이 없다.

- T.S. 엘리어트

50가지 자녀 사랑법..(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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