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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4th of July!

diary/일상 2009. 7. 5. 13:16
매년 다솜이의 베스트 프랜인 지원이네 교회에서 열리는 서머캠프에 올해도 초대를 받아 2박 3일 위스칸신 캐틀 모레인 스테이트 팍에서 열리는 캠프에 참가하는 누나들도 만나볼 겸..독립기념일인 오늘, 레익제네바 바로 위에 위치한 하얀물의 도시라는 화이트와러 시티를 찾았다.

화이트와러 레익에 위치한 캠프장에 도착하여 아이들이 텐트를 치고 있는 곳을 찾아 빙 둘러보면서 캠프장 곳곳마다 꼭 호텔 룸처럼 번호를 붙여놓은 캠프 사이트가 무척 아담하였다.

하지만..숲속이라 모기가 너무 많아 차에서 내리기도 무서웠는데..나중에 비치에서 만난 먼저오신 분들에게 얘기를 들으니..처음 도착했을때 갑자기 모기떼가 달려드는것이 꼭 십만군대가 쳐들어오는것 처럼 무서웠다며 웃으셨다.

그나마 비치에는 모기가 별로 없었지만..다들 모기약을 몸에 뿌려서 모기와의 전쟁에 안전무장을 하는 모습들이 비장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우리 예슬이는 허벅지에 두방 물려서 벌써 벌개져있었고,,



점심무렵 도착하여 찾은 캠프장이 텅 비어있어서 혹시하고 찾아간 비치에 모두 모여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하루만에 누나들을 만나 반가운 바다는..물속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옷을 입은 채로 모래놀이를 즐기고..

우리가 준비해간 갈비와 삼겹살 통구이는 너무 맛이 좋아 순식간에 동이 나버렸다.^^



오후 6시경 누나들과 헤어져 집에 돌아와 씻은 후..동네 골프클럽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보기위해 불꽃놀이 바로 시작전에 차를 타고 집을 나가 골프장 옆 주택길로 들어가 파킹해놓고 차안에서 즐긴 불꽃놀이는 생각보다 쉬웠고..볼 만하였다.

그 동네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집앞에 의자들을 내어놓고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가끔은 이렇게 불꽃놀이를 구경하는것도 좋을법 하였다. 안 복잡하고..^^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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