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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diary/일상 2008. 12.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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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9일) 시카고는 눈이 또 많이 내렸답니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더니 오후부터 눈으로 바뀌어 정말 길이 미끄러웠는데..집으로 들어오는 길..밀워키와 글렌뷰 길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이렇게 삼중추돌 사고가 생겼더군요.


그날은 한국 본사에서 손님들이 오셔서 늦게 퇴근하던 길이었는데..신호를 기다리다.. 안타까운 상황의 세 사람의 운전자가 춥고 눈오는 길에 서서 경찰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찍어보았답니다.


상황을 살펴보니..밀워키길에서 우회전하던 suv가 미끄러지면서 글렌뷰길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서있던 다른 차를 받고..그 받힌 차는 옆에 서있는 차를 받은 듯 해보였어요.


몇년전..눈이 많이 내리던 날 신호 대기중에 서있는 내 차를 뒤에서 오던 차가 미끄러지면서 받아버려 고생한 적도 있어서 저렇게 사고 당한 차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눈 오는 날은 되도록이면..집에 계시고..부득불 운전을 해야하면..2단을 놓고 조심 조심 다니면 좋겠어요. 겁없이 쌩쌩 달리는 차들을 보면 괜히 제 마음이 염려되거든요.^^;


나는 조심 조심 운전한다해도..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그래서 눈길 운전은 무서운것 같아요. 되도록이면 눈이 많이 오고 도로 상황이 안 좋을때는 집에 콕 박혀 있는게 제일인듯 합니다.^^




Posted by 에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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